'김연아'에 해당하는 궁시렁 6개
- 2009.05.26 김연아도 어쩔 수 없는 트위터의 높은 진입장벽 28
- 2009.03.31 이러라고 여신님이 우리 학교를 선택한 게 아닌데- 14
- 2009.03.29 여신님을 경배하라!!! 19
- 2009.02.09 ▶◀ 자유, 정의, 진리
- 2008.12.21 내가 왜 이딴 자식 옆 자리에... 18
- 2008.12.15 야식으로 무료 급식소 체험 (응?) 6
달체님의 안내로 여신님을 트위터에서 추종하게 되었다. 플짤 인증샷과 여신님이 쫒아가는 두 명이 모두 스케이터(여신님을 트위터로 끌고 온 Adam Rippon(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우승), Rachel Kirkland(Eric Radford와 페어, 역시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할머니가 한국인))인 것을 보면 낚시가 아닌 것이 확실하다. (말투를 봐도 여신님 고팟 인증글과 차이가 없다... 아앜ㅋㅋㅋ @_@ ㄷㄷㄷ)
그런데 먼저 고파스 익게에 여신님을 따라가기 시작했다고 자랑(?)하니 딸랑 두 명이 낚시라고 비웃었고, 어제 새벽에 여신님 추종자 2000명 캡처(내가 이 짓을 왜 했는지 모르겠음 ㅡㅡ;;;)하고 이번엔 호게에 올렸는데, 역시나 이게 뭐냐는 사람 하나에 오히려 내가 고팟 프로필에 넣어 둔 블로그 주소를 보고 투덜이 지누에 의구심을 보이는 사람 하나뿐... 나도 처음엔 트위터가 낯설긴 했지만 작년부터 트위터라는 서비스 자체는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듣보잡 취급도 못 받고 김연아라면 열광하는 고파스(어딘들 다를까만은 ㅋㅋㅋ)에서조차 이렇게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처럼 냉담한 반응을 보일 줄이야... ㄷㄷㄷ
- 고팟에 여신님의 트윗질을 따라간다고 자랑했는데 낚시라고만 하고 안 믿어주고 글도 걍 묻혀 버렸다. -ㅅ- 나중에 알게 된 고파서들이 난리치면 난 그때 시크하게 비웃어줘야지. ㅡㅡㅋ 2009-05-25 18:22:58
쳇... 이래서야 난리는 둘째 치고 트윗질을 하는 고파서가 있기는 한 건지 의심스럽다. ㅡㅡㅋ 한국어를 쓰는 트위터러들은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Yunaaaa에 몰려드는데. (지금 follower 2300명에 육박)
그래도 어쨌거나 나는 여신님께 경배함 ㅋㅋㅋ 굽신굽신 ㄷㄷㄷ 아앜ㅋㅋㅋ @_@
앞서 얘기한 플짤 인증샷. 파일 이름도 P090508002.jpg - 핸펀으로 5월 8일에 찍은 사진이다. 논란에 쐐기를 박자- ㅎㅎㅎ
고대생마저 경악하며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드는 광고;;;
[시각 인지 능력 측정 영역]
다음 광고를 보고 사실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을 고르시오. (8.7점)
1. 김연아는 고대 체교 09학번이다.
2. 김연아의 LP 빨간 의상과 고대의 상징 빨간 색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3. 고대는 민족의 인재를 키워왔다.
4. 고대가 세계의 리더 김연아를 낳았다.
5. 동아일보는 창간 89주년을 맞았다.
댓글로 정답을 남기시는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뚫어줄래의 연아빵, 고대 100주년 기념 와인, 작년 정대 학생회가 뿌려준 포스트잇 세트, 김연아와 커먼요의 싸이 일촌 박탈권 등)을 마음 내키는대로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아악, 이게 뭐야!
제발 디씨에서 나온 합성이길 바라지만 현실은 시궁창 -ㅅ- 어이 박영감 춥지 않수? -_-
아직 학교 문턱에도 와 보지 않은 여신님을 이런 식으로 우롱하는 광고를 승인하는 홍보처장이 더 나빠! (버럭!!)
아 창피해. ㅠㅠ
SP 세계최고기록 경신에 놀라는 여신님. ⓒ Reuters
어제 숏프로그램 세계최고기록 경신, 오늘 프리스케이팅도 스텝 시퀀스 들어가기 전 트리플 살코를 놓치고(후반부의 점프라 가산점 붙는 건데 ㅠ) 마지막 스핀에서 컴비네이션 싯스핀이 중복이 되어 점수를 받지 못했는데도 130점을 넘겨 꿈의 점수 합계 200점을 돌파해 SP, LP, 합계 모두 세계최고기록을 보유(이러니까 역도에서 인상 용상 합계 뭐 이러는 것 같네 ㅋ)하게 된 여신님 세계 챔피언 등극!!! (하앍!!!) 닥치고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일본에서는 오늘 LP 점수도 (점프와 스핀이 빠졌는데도) 너무 높았다며 트집잡을듯. 오늘도 플립에서 어텐션 받고... 뭐냐... ㅡㅡ;;; 하지만 안도 미키가 제 기량을 찾았으니(좀 기쁨 ㅎㅎㅎ) 아사다 마오가 어쩌구 저쩌구 하기 전에 안도 미키와 조아나 로솃부터 잡고 와라... ㅎㅎㅎ
이제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고고씽! ...은 아니고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이외의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것만 해도 장한 거지- 꺄르륵!
승냥이들의 습격을 받을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해 오는 짤방
어쩐지 성별은 바뀌어 있다...
전 하루카처럼 이렇게 저돌적인 성격이 아닙니다. ㅋㅋㅋ (연아님과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 아님?)
관련 기사 : 출교생, 완전히 학생 신분 회복
고파스에 오랫동안 발길을 끊었더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충격적인 기사가 난 것도 모르고 있었네... (정신 건강에는 도움)
요즘 학교 관련 기사는 온통 창피한 것 뿐이네...
여신님이 올해 입학한들 정화 불가능...? orz
김연아 "고대 출신이라는 게 창피해요" 뭐 이런 기사 나오는 날이 오면... ㄷㄷㄷ
퍼오기 전 원래 파일 제목 : 소개팅시켜준새퀴랑인연을끊었습니다.jpg
한국 인재상을 타러 청와대에 걸음하신 연아님.
상을 준다고 오라는데 필요 없다고 안 갈 수도 없고...
하지만 츠키야마씨 옆자리에 앉아야 하는 것도 알았을까? ㅠㅠ
물론 면전에서는 굽신굽신
집에 가려고 중광을 지나고 있는데 미니스톱 앞에 조그만 줄이 서 있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야식을 주는 모양이었다. 오늘은 '밥을 먹는다', '끼니를 때운다' 가 아니라 그냥 '배 안 고프게 한다'는 컨셉(응?)으로 대충 때웠기 때문에 배가 고프기도 하고 그래서 살짝 메뉴를 보니 오렌지 주스가 보이길래 냉큼 뒤로 달려가서 줄을 섰다. 당연히 처음 지나갈 때보다 줄은 배로 길어져 있고 ㅋ
그런데 다른 때 같으면 그냥 야식 먹으려고 언제 무슨 메뉴를 나눠주나 알아보고 골라 먹었을텐데, 이건 정말 우연찮게 지나가다 엉겁결에 줄 서서 굶주림(?)을 달래려고 줄 서서 기다라고 있는 것이 마치 무료 급식소에서 점심 타먹으려는 노숙자가 된 기분이었다. 을지로1가역 가운데 둥근 광장 부분에 옹기종기 수없이 모인 노숙자들이 무료 급식으로 한 끼 때우려고 빙글빙글 줄지어 구부정하게 서 있는 것처럼.
앞에 가서 보니 쩍벌남 정태호님의 총학이 아니라 학복위에서 나눠주는 야식이네?(학복위가 주는 야식은 처음 먹어봄 ㅎ) 메뉴는 요즘 미니스톱이 신경 써서 마케팅 하고 있는 폭탄주먹밥. (중광의 미니스톱과는 무관 ㅎ) 1
주먹밥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몰라 그냥 주스만 받을까, 하다가 그냥 얼떨결에 쥐어주는 거 다 받아들고(정말 노숙자같네 ㅠㅠ) 엘리베이터 앞에서 살짝 까봤다. (불고기 뭐 그런 거면 버리려고 했...;;;)
꺄르륵! 다행히 참치마요네즈였다. ㅋㅋㅋ
서관과 강당 사이의 인적 없는 길에서 평소보다 14% 더 밝은 달빛을 받으면서 폭탄주먹밥을 처량하게 뜯어 먹으며 허기를 달래다보니 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
결론 : 역시 참치엔 양파를 넣어야 제맛. (내가 집에서 참치샌드위치 만들어서 싸갈 때 시간 없고 귀찮아서 양파를 썰어 넣지 않으면 원하는 맛이 안 난다. 피클을 대충 썰어 넣어도 만족스럽지 않고 ㅎㅎ)
그런데 다른 때 같으면 그냥 야식 먹으려고 언제 무슨 메뉴를 나눠주나 알아보고 골라 먹었을텐데, 이건 정말 우연찮게 지나가다 엉겁결에 줄 서서 굶주림(?)을 달래려고 줄 서서 기다라고 있는 것이 마치 무료 급식소에서 점심 타먹으려는 노숙자가 된 기분이었다. 을지로1가역 가운데 둥근 광장 부분에 옹기종기 수없이 모인 노숙자들이 무료 급식으로 한 끼 때우려고 빙글빙글 줄지어 구부정하게 서 있는 것처럼.
앞에 가서 보니 쩍벌남 정태호님의 총학이 아니라 학복위에서 나눠주는 야식이네?(학복위가 주는 야식은 처음 먹어봄 ㅎ) 메뉴는 요즘 미니스톱이 신경 써서 마케팅 하고 있는 폭탄주먹밥. (중광의 미니스톱과는 무관 ㅎ) 1
주먹밥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몰라 그냥 주스만 받을까, 하다가 그냥 얼떨결에 쥐어주는 거 다 받아들고(정말 노숙자같네 ㅠㅠ) 엘리베이터 앞에서 살짝 까봤다. (불고기 뭐 그런 거면 버리려고 했...;;;)
학복위의 야식 메뉴는 폭탄주먹밥
꺄르륵! 다행히 참치마요네즈였다. ㅋㅋㅋ
서관과 강당 사이의 인적 없는 길에서 평소보다 14% 더 밝은 달빛을 받으면서 폭탄주먹밥을 처량하게 뜯어 먹으며 허기를 달래다보니 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
결론 : 역시 참치엔 양파를 넣어야 제맛. (내가 집에서 참치샌드위치 만들어서 싸갈 때 시간 없고 귀찮아서 양파를 썰어 넣지 않으면 원하는 맛이 안 난다. 피클을 대충 썰어 넣어도 만족스럽지 않고 ㅎㅎ)
-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한 김연아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만 싸이1촌을 허락한다는 여신님과 1촌 사이인) 커먼요가 공항에 마중나갔더니, 고대 총학회장 어쩌구 이러면서 찌라시 기사가 나갔는데, 그걸 본 어느 하찮은 닉네임을 쓰는 누군가가 고파스에 지금 총학회장은 정수환씨이(처음엔 그냥 정수환이라고만 했다가 고파서들의 개념 상실 응징용 댓글 폭탄을 맞고 '씨'를 추가했는데 뒤의 조사까지 고칠 생각은 미처 못 함 ㅋㅋㅋ) 아니라 정태호님이라는 글을 썼던 것이 너무 웃겨서 인용함.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