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하나은행에서 꽥!하고 성공적으로 분사한 하나카드가 회원수 600만을 넘었다며 이벤트를 한다고 (광고)메일이 왔다.


신규 상품이 죄다 BC카드 계열만 나오고 하나비자카드는 씨가 마르면서 개시도 못 하고 책상 서랍에 고이 잠들어 있거나 이미 허리가 두동강 났는데 귀찮다고 사망신고를 안 한 카드를 다 합한 것까지 다 합쳐 저 600만 고객 중에 BC와 양다리 걸치지 않은 진짜 순수혈통 하나카드는 과연 몇 장이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600이 얼마나 대단한 숫자길래 600만원-600천원(여기까진 뭐 이해 가능)-600백원(뭐야 이게... 이렇게 쓰면 대단해 보여? 그래서 얼마란 얘긴데... ㅡㅡ;;;) 3단 콤보 드립을 치는 걸까?

게다가 응모 기준이... 기준이... -3- )+
한 달 동안 600만 원을 긁어야 한다고라고라고라?!?!?! 600백 원도 아니고!!!???!!!
아놔. 안 해. 1년 내내 카드 긁어봐야 해외 사용분 빼고 작년에 쓴 게 500만 원 조금 넘는데... ㅡ_ㅡ
그보다 많은 돈을 한 달 안에 쓰는 사람만 예뻐...해 주고 싶은 회사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그 정도 VIP 고객을 대상으로 벌이는 이벤트 치고는 너무 상품도 저렴하고 소박하네 그랴 'ㅅ'=3 그 사람들이 딸랑 만 원짜리 주유권 받고 어익후 캄쏴함돠- 참도 하겠다 ~_~




- 그런다고 다른 카드사로 넘어갈 것도 아니면서 왜 그래요. 터치팟 경품으로 걸었다가 이벤트 당첨자 발표를 아예 슬그머니 없애버린 루프트한자도 있잖아요.
- 확ㅡ 우리은행으로 넘어가는 수가 있어요. -_-ㅋ
- (그런다고 하나은행이 아쉬울 건 없을텐데? ㄲ)


+ 참, 그리고 올해부터 하나카드가 애시당초 이런 수수료를 왜 받아 먹는지 어처구니가 없었던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0.4%를 없애 버렸다. 무과장의 토실토실한 궁뎅이가 자기네 현금서비스 매출을 야금야금 먹어 들어오기라도 하는 건가 ㄲ_ㄲ

언제부턴가 빨간색을 버리고 보라색으로 갈아탄 야후가(보라색이 어울리는지는 별개 문제 ㅋ) 분명히 색깔 바꾼지 한참 지났는데 그동안 별 입소문 효과를 보지 못했는지 여러분 저희 보라돌이 컨셉으로 나가는 거 좀 알아 주세요옷- 하면서 이벤트를 벌인다.

아니... 뭐... 다 좋은데... 별다방 포도주스는 뭐임 ㅡㅡ;;; 게다가 아이팟나노도 4세대! ㄲㄲㄲ

Yeeeatthhhhh!!!

Life 2009. 10. 5. 23:53
올 여름 한국 블로고스피어에 일약 센세이션으로 떠오른 독서론 릴레이의 창시자(??) 이누이트님의 "가장 듣고 싶은 한 마디 응!"(응?)이 출간되면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책 시사회출간 기념 요트 파티(바냐뉨의 초호화 요트 구경 후기는 어디에? +_+ㅋ) 등 여러모로 즐거우며 배알이 꼴리는(응?) 이벤트가 많이 펼쳐졌는데, 책이 시장에 깔리자 다시 진행되는 또 다른 이벤트-

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점령한 1+1!! ㅋㄷ
한 권을 사면 (요트 파티에나 가야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던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한 권을 더 준다!

이 이벤트는 추석 연휴 이전부터 진행중이었는데 댓글은 70개가 넘게 달렸는데도(아... 물론 절반은 답댓글이지;;;) 이벤트 참여자는 두 명에 머무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고 주문은 이미 했는데 연휴때문에 배송이 늦어져서 인증샷을 찍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어서,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그날 바로 가져갈 수 있다는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해서 냉큼(...은 아니고... 퇴근하고 가서뤼 ㅋ) 손에 넣었다.

가장 '듣고' 싶은 이라고 이어폰을 갖다 놓는 저렴한 센스 ㅡㅡ;;; 저렴한 센스에 저렴한 몰골의 이어폰 찬조출연 ㅋ_ㅋ



4가지 색깔이 한꺼번에 들어있는 색연필로 썼는데... 자꾸 노란색만 나와서 여러번 덧썼다 ㅡㅡㅋ


마케팅 전공이라서 해외 영업 파트 맡겨 놓고는 접대에 쩔어(?) 사느라 서른도 되기 전에 애 하나 잡는듯 하다가 모진 경기 침체와 사장의 방만한 경영 때문에 꾸르르륵 좌초하는 회사에서 구명보트 타고 튼튼한 배로 탈출하려는 하워드에게 선물로 줘야겠다. 생일 선물 줘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 ㅡㅡㅋ



앗, 잠깐...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책을 내가 가지면 안 되는 건가...? ㅎㅎㅎ


+ 이누이트님의 블로그엔 유독 트랙백이 못 걸린다. 왜지 ㅡㅡ???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생뚱맞게 갑자기 이런 궁시렁이 올라올리가 없죠? ㅋㅋㅋ

물론임돠. 해당 상품을 지급하고 리뷰를 받는 레뷰의 프론티어에 당첨되어 쓰는 궁시렁임.


너는 고기도 안 먹는데 왜 이렇게 피부에 기름이 많냐는 할머니의 푸념을 듣는 궁시렁. 아무리 피부 최외곽의 두꺼운(얇지도 않아 젠장 -_-) 기름층을 걷어내도('제거'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_-) 몇십분만 지나면 수도꼭지와 폼클렌저와 두 손의 노력이 하찮게 여겨질 정도로 금세 원래 상태를 회복하는 혈기왕성한 이 죽일놈의 기름샘같으니 ㅡㅡ;;; 이건 얼굴만이 아니라 머리 전체도 마찬가지여서 머리를 감은시 15시간 정도 지나면 머리카락이 자체로 분비한(나는 머리카락에게 너희의 유분은 스스로 관리하라는 권리장전이나 특별자치신체구역의 지위 따위는 부여한 적이 없다) 기름기 때문에 마치 일부러 머리에 뭔가를 바른듯한 찰랑거리는 윤기(물론 가까이서 보면 열대야가 아니어도 불쾌지수가 급상승 -_-ㅋ)가 흐르지만 20시간이 지나면 기름기가 알아서 흘러넘쳐 나흘 동안 머리를 안 감은 귀차니스트에 필적할 정도가 된다. 나는 그래서 세상의 모든 사람은 매일 머리를 감는 줄 알았다. ㅡㅡㅋ

이 지경이다보니 미용실 아줌마에게 샴푸를 추천해 달라고 해봐도 기껏해야 비듬 샴푸(아놔 난 비듬 없는뎁!!!) 얘기나 들을 뿐이었는데, 레뷰에서 탈모에 효과적이라는 다모코스메틱의 샴푸 리뷰어를 모집하길래 별 기대 안 하고 신청했는데 덜컥 뽑혔다. ㅎㅎㅎ 참기름과 들기름이 흐르는 두피와 덕분에 덩달아 뛰노는 두피트러블(절대 머리를 자주 만져서 그렇다고는 얘기 안 함 ㄲㄲㄲ) 및 매일 머리를 감아서 더 빠지는 것 같은 불길한 죄책감(왜?)이 드는 머리카락(아마도 자체 방어 능력은 부족한가보다 ㄲ)이 빚어내는 엉망진창이 정상이 되어버린 이 끔찍한 난장판에 지루성 피부염과 가려움을 완화해주고 두피의 쓸데없는 여러 특성 따위는 가뿐이 무시할 뿐 아니라 보습효과까지 곁들인 가느다란 구원의 콜로이드줄기가 등장한 것이다! (간략히 정리한 제품의 특성은 여기를 참조 ㅋ)

자기가 지구의 주인이라고 스스로 굳게 믿는 인류를 돌고래보다 열등한 것들이 웃기고 있네 찍찍찍 하고 비웃으며 인간은 상상도 못할 엄청난 금액이 들어간 프로젝트를 돌리고 있는 지구의 실질적 주인 생쥐가, 인류가 여전히 지구의 주인은 자기라고 굳게 믿게하려는 연막작전의 일환으로 벌이는 임상실험에 따르면, 민둥산이었던 등짝이 무슨 발모제라도 바른 것 마냥 2주만에 새카만 털밭(응?)으로 뒤덮였다는데, 생쥐의 등허리보다 어쨌거나 훨씬 광활한 사람의 머리에도 역시 같은 기간에 비슷한 효과를 바라며 리뷰 제출 기간을 정한 건 아닐테니 순전히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며 그 동안 이 샴푸를 사용한 느낌을 짤막하게(언제나 그렇듯이 서론이 생산적이지 못하게 길기 때문에 ㅋ) 늘어놓아 보자면-

일단, 상쾌하다!
허브로 가득 찬 비닐하우스에 들어온 것 같은 환각에 밀어 넣으려는 음모라도 꾸미나보다. 보통 샴푸와는 다르게 점성이 약해서 손가락 사이로 주르륵 흘러내리기 때문에 짤 때 조심해야 하는데, 일단 성공적으로 신체 최상단에 안착한 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다보면 곧 상쾌한 향기와 함께 두피 자체가 상쾌한 향락에 몸둘바를 몰라하며 부르르 떨게 된다. 이 기분을 신체의 다른 부위로 치환하자면 폴로 사탕을 방금 와작와작 깨물은 입 안의 상태가 적당할 것 같다. 제품설명서(?)에는 지성두피의 경우 1주일에 두 번 샴푸 원액을 발라 20분을 기다리라고 하는데 무슨 염색하는 것도 아니고 바쁜 아침에 감놔라 배놔라 신령님께 빌고 빌며 아침나절을 좁은 샤워박스 안에서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거품을 낸 상태로 최대한 오래 놔두려고 노력은 했는데 째깍째깍 시계로 시간을 측정하며 씻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다.
내가 체감한 가장 큰 차이점은 다 헹구고 나서 미끈거리는 느낌이다. 보통 샴푸로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카락은 하루 종일 쌓아둔 기름기를 모두 약탈당하고 뻣뻣한 상태로 손가락과 뽀드득뽀드득 짝짜꿍을 하는데, 이건 샴푸와 린스가 합쳐진 제품이라 그런지(예전에는 이런 결합상품(?)이 인기를 끌었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어렵다) 헹구는데도 머리카락은 스물스물거리며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있다. 처음 며칠간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초롬한 탄력에 당황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대략 익숙해지려고 한다. ㅎ_ㅎ 그리고 늦은 밤이 되어도 예전처럼 머리카락이 물기먹은 솜사탕처럼 떡지지 않고 샤방샤방하고 느슨한 동맹을 맺을 뿐이어서 심히 만족스럽다. ㅋㅋㅋ


- 그래서 제일 중요한 질문 : 앞으로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하시겠습니까?
- 가격이 얼마죠? 기능성 제품은 비싸지 않나요? (그러고보니 얼마짜리 제품인지를 모르잖아;;;)

저번 주 오픈한 마이믹시 위젯을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빠방한 이벤트를 하는 꿈을 꾸어 봤으나, 그저 꿈일 뿐... 차가운 현실과 마주했기 때문입니다.
늘어가는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선 서버 증설에 모든 예산을 써야하는 상황.
작지만 의미있는 선물이 될거라고 생각했던... 그래서 견적을 뽑아보면서 너무 즐거워 했던 믹시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 머그컵, USB 메모리, 페라리 F430은 거품처럼 사라졌습니다.
짧고도 아름다운 컨셉으로 태어난 이 위젯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는 없는 걸까요?
그래서 컨셉사진으로는 은근훈남인 1인 경영의 대가 효근님이 누리꾼은 상상도 못했던, 척수가 찌릿찌릿 저릴 정도로 아찔한 이벤트를 준비했따!!!

믹시 공식 어둠의 알바 우두머리와 2인자(응?)




- 저는 이미 믹스업캐스트 위젯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그 위젯을 대체하는 것이 바로 마이믹시 위젯입니다.
- 이거 달려면 사이드바가 너무 길어져서 싫어요.
- 앙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깜찍한 스크롤 버튼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옵니까? 250 픽셀이면 충분합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사실 나도 부담스럽... 잇힝-)
- 마이믹시도 트위터처럼 터치팟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앱이 있나요? 다음달이면 아이폰도 나올텐데.
- ...;;; 일단은 사파리를 이용하시고, 앱은...
(여기서 등장하는 이금희 톤의 목소리: 메타미디어사이트 믹시를 혼자서 꾸려가는 왕효근씨. 효근씨에게는 이제 새로운 목표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서른이 되기 전에 오십만 유로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겁니다. 이어서 흘러나오는 친숙한 멜로디: 띵디리디리디리 띵디리딩~)

집에 왔더니 구글 쇼핑백(엥???)이 와 있었다. 할머니는 병원에 다녀오는데 수위가 수위실 안에서 803호! 택배! 택배 가져가요! 라고 소리를 버럭버럭 지른 통에 뾰로통 열받아서 뭐하러 쓸데없이 이런 노트 나부랭이나 받아서 수위 때문에 화딱지나게 하냐며 나한테 화풀이하고 -0-;;; (아니, 나도 이런 노트일 줄 알았냐고 ㅎ)

왼쪽은 보통(?) 구글 노트, 오른쪽이 오늘 온 노트.


보통 구글 노트의 2/3 크기에, 표지도 반투명 말랑말랑한 거여서 가지고 다니기엔 편리하겠다. (쓰겠다고는 아직 하지 않았... ㅋ)
하드보일님은 볼펜도 두 개 왔다는데... 왜 난 하나지? (게다가 텍큐닷컴 간담회 때 받은 볼펜은 어디 갔지? ㅇㅅㅇ)
분명 이벤트는 오늘까지인데, 왜 끝나고 일괄배송이 아니라 벌써부터 온 거지?
정말 누군가에게는 담요를 주는 건가? +_+
어쩌다보니 텍큐닷컴 구글 계정 전환하는 날과 겹쳐져서 아무런 주목을 받지 못하겠군하... ㅋ_,ㅋ

어쨌건 이번 이벤트에는 온갖 독려와 읍소(흙ㅠㅠ), 아부, 땡깡, 독단 등 여러 방법으로 총 23명이 참여해 주셨다.
선물이 필요 없다고 강력하게 의사를 표현하신 감은빛님과 502is님만 제외하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은 일단 무조건 참여하는 걸로 처리했다(왜? 쥔장 맘임 ㅋ). 미리 얘기했던 대로 구글 티셔츠가 필요 없다고 정확하게 밝힌 사람만 가중치를 2배 추가하고, (생각보다 홀대받는 구글 티셔츠를 어여삐 여겨) 초컬릿을 포기하면 티셔츠 가중치를 마찬가지로 2배 추가해 주었슘.
티스탯으로 댓글 개수를 뽑아내 일일이 수작업으로 참가자의 댓글(방명록 포함) 갯수를 세고, 동일인물(예를 들면 마하반야=제이나인, 그래봤자 몇 명 안 됨 ㅋㄷ)의 댓글을 합산하고, 구구단 5단의 협찬을 받아 가중치를 더한 번호표 배부 완료!

233번 고객님? 안 계십니까?


댓글을 단 순서대로 순번을 매겼다. 어차피 랜덤인데 순서대로 주르륵 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설마 없겠지? (나도 귀찮... 잇힝-)
처음엔 엑셀의 랜덤 함수를 이용할까 하다가, 웹에서도 난수를 추출해주는 사이트가 있는 것을 보고 오드리님이 이벤트 할 때 쓴 사이트가 기억나서 더블린의 트리니티 컬리지까지 날아가 두뇌 용량이 행성만큼 크고 아무리 낮춰 잡아도 인간보다 5만배나 똑똑한 마빈 정도는 되어야 어떤 숫자가 나올지 예측할 수 있을 법한 진짜 난수 생성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검색하기도 귀찮아서 오드리님처럼 비됴 자료까지 만들지는 않았음 ㅎㅎㅎ)

자, 각설하고 마지막 번호 232를 넣고, 생성 꾸욱!
두근두근두근두근- 미라벨 모차르트 초컬릿을 받아가실 분은 과연 누규-???


엥? 예상 외로 적은 숫자 17! 17번은... 어디 보자...
10개 슬랏을 가져간 매치어님!!! 짝짝짝!!!
뮤직비됴를 flv로 변환논문 쓰시면서 초컬릿 맛나게 드셔요- 추카추카추카!!!

자, 다음- 새로고침을 일단 누르고, 다시 꾸욱!
구글 티셔츠를 받으실 분은 누규-?


108! 아니 232까지 있는데 왜 이렇게 앞에서만... ㅋ 어쨌거나 108번은 누굴까...
초컬릿을 포기할테니 가중치를 더 달라고 했던 노엘님!!!
순전히 아무 의미 없는 우연의 일치로 원하던대로 구글 티셔츠의 주인공이 되셨삼!!! (초컬릿 포기 가중치가 없었으면 오드리님인데... 아쉽... ㅎㅎㅎ)


쟈- 당첨되신 분들은 선물 받으실 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용-
(앗, 그런데 두 분 다 지방(대전, 광주)이네...;;; 쿨럭;;; 아, 택배 요금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공통인가? +_+)
안녕하세요, 앞으로 애드센스 트위터 계정 @AdSenseKorea을 운영하게 된 한국 애드센스 팀 Joyce 입니다. 애드센스 트위터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블로그에 올려주시면 선물을 드립니다!
선물은 구글 목베게 아니겠느냐는 것이 트위터러들의 중론. 일단 응모 자격은 저-언혀 없으니 일단 도전!

출처는 써 있는 대로 학주니닷컴. 물론 곰돌이 푸 인형은 비매품. (응? '본 상품과 무관'이겠지)


그런데 정말 아무나 해도 되나...? 조이스님을 따라가지 않아도? 애드센스를 쓰지 않아도?? ㅎ_ㅎ

대신 트위터, 미투데이, 마이믹시에 삼중수동동기화 고고씽 ㄲㄲㄲ

그림 : 와난 / 글 : 궁시렁 (원작자 동의는? 네?)

남들 하는 건 다 해 보고 싶냐? 라고 싸늘한 시선으로 물어보면 할 말 없지만- Duchy of New Achernar(이봐요. 최근에 이 제목 포기하지 않았수?) 텍큐닷컴 이주 1주년 기념 이벤트!!! 두둥!!!
(참여 독려를 위해 시시때때로 업뎃됨 ㅎㅎㅎ)



이벤트 상품에 형평성 어쩌고 하면서 툴툴대던 당신은 뭘 주는데요?

미라벨 모차르트 초컬릿 (18개 들이)

오스트리아의 만만한 기념품 중 하나인 모차르트 초컬릿. 구입 계기는 언제 올라올지 기약할 수 없는 궁시렁에서 알아채삼.

구글 티셔츠

많은 사람들이 이거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는 구글 티셔츠! 사이즈는 95입니다. 출처는 회색웃음님이 묻지 않아도 알려 주실 거임. ㅋ



당첨자를 어떻게 정할까- 댓글 가장 많이 단 사람? 퀴즈를 내서 정답 맞춘 사람? 랜덤? 하다가...
어차피 이벤트는 복불복. 랜덤이 정답 같다. ㅋㅋㅋ
자, 그렇다면!

이 글에 댓글로 신청하시는 분들만 대상으로 랜덤 추첨하여 선물을 드리겠슘.
다만 구글 티셔츠는 사이즈도 정해져 있는데다가 그 동안 물량이 많이 풀린(?) 관계로 ㅋㄷ 티셔츠가 필요 없으신 지원자는 참여 댓글에 표시를 해 주시면 두 배의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메인 상품 ㅋ 미라벨 모차르트 초컬릿은 형평성을 고려하여 그동안 댓글을 많이 달아주신 분들께 구구단 5단의 협찬으로 가중치를 얹어 드립니다. 통계 도구로는 라쥬나님의 티스탯 0.99를 사용하고, 산정 기간은 처음부터 끝까지(응?), 실질적으로 작년 5월부터 올해 7월 29일까지입니다.
예: 댓글을 21개 썼고(x5) 구글 티셔츠가 필요 없다면(x2) 10배의 가중치 득템! (무슨 고스톱에서 박 쓰는 것도 아니고 -_-;;;)
주의 : 구글 티셔츠가 있어도 댓글에 명시하지 않으면 흔들어 놓고 나중에 잊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


- 그런데 사람들이 오스트리아 초컬릿보다 구글 티셔츠에 열광하면 어떡하려고요?
- 후훗. 이미 잠재적 신청자 중 티셔츠 받은 사람 많아요.
- 신청율이 저조하면요?
- 어차피 이벤트는 복불복. 블로그 폐쇄하고 초컬릿은 내가 다 먹어버리겠똬! =.,=



응모 기간은 729일까지랍니다. 많은 성원 부탁! 굽신굽신-
부끄러워 마시고 어여어여 못 먹어도 고!!! ㅋㅋㅋ

+ 신상 정보가 털릴까봐 두려우셔서 응모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절대 실명으로 우편물을 보내지 않습니다. ㅋ_ㅋ
6월 17일 레뷰에서 블로거 초대 이벤트에 당첨되어 머그잔(머그컵은 일본식이라 안 되고 머그잔은 표준어? 어차피 중복은 마찬가지 아냐?)을 보내주겠으니 주소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업뎃하라는 메일이 왔다. 난 무슨 이벤트에 응모한 기억이 없었는데, 남들은 포인트를 주고 사야하는 컵을 보내준다니 얼씨구나 하면서 집 주소를 적어 넣으면서 나는 한국에 없는데 택배 왔을 때 집에 아무도 없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었더랬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컵은 무슨? 택배 온 게 없다길래 레뷰에 혹시 아직 머그잔 배송이 끝나지 않았는지 문의를 넣었더니, 다음 날 전화가 와서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아서 보내지 못했다며 이름을 받아 적고는 바로 보낼테니 월요일쯤이면 받을 거라고 해 주었다. (걍 받는 사람 이름에 궁시렁이라고 쓰면 되잖아? 전화번호 있음 됐지-)
그런데 태터캠프에서 집에 오는 길에 택배가 경비실에 맡겨져 있으니 집에 올 때 가져 오라는 문자가 와 있네? ㅋㄷ 월욜에나 온다더니 벌써 왔구나! ㅎㅎㅎ

경비실에 갔더니 엄청나게 큰 분홍색 상자가 있다. (심지어 테이프까지 분홍색!) @_@ 달랑 머그 하나 들었으면서 이렇게 과대포장을 할 리는 없고... 뭔가 다른 게 또 들어있나?
하지만 집에 와서 포장을 뜯어보니 역시 그 큰 상자 안에 조그만 컵 상자가 뒹굴뒹굴 놀고 있다. ㅋㅋㅋ

스티커도 들어있어용. ㅎ_ㅎ


뽁뽁이를 뜯기 전에는 에이 뭐야- 흰색 아니라 검은색이잖아- 하면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한숨을 0.8초 동안 쉬었지만 뽁뽁이를 도로롱 뜯고 나니 정말 인스턴트 커피 한 잔 분량에 딱 알맞은 앙증맞은 크기에 정신줄을 빼앗겨 버렸다. ㅋㅋㅋ

게다가 컵 안이 빈 게 아니라 이렇게 차 티백 하나가 들어 있따!!! 뭐야 이 깜찍하고 잔망스러운(응?) 센스는!!! 꺄르륵!!! 게다가 흔하디 흔한 녹차도 아니고 국화차! (사실 가격 차이는 별로 안 나겠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뭔가 있어 보임 ㅋㄷ)

레뷰 말풍선도 예쁘고 무엇보다 크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 깊이가 얕으니 설거지하기도 편하겠지! ㅎㅎㅎ



+ 뭐 꼭 컵에 please review this mug 이라는 문구가 써 있어서 궁시렁댄 건 아닙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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