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시스템의 오묘함'에 해당하는 궁시렁 5개
- 2009.03.05 It WAS type I error indeed -ㅁ- 8
- 2009.03.02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 11
- 2008.11.12 selective perception 4
- 2008.09.15 팔꿈치가 드라이버와 충돌 6
- 2008.09.14 공간지각력 결함 외 4
When I asked if there was a relationship between discontinuation and sudden unexplainable dizziness, doc said he ain't seen anyone having suffered such a side effect nor withdrawal symptom, so I trusted his authority, and see what happened! Taking paroxetine hydrochloride again ceased this tediously-lasted-for-a-whole-week dizziness immediately. Oh my! And doc still denies any connection!
Well, doc, you can find enormous info on discontinuation syndrome of (3S,4R)- 3-([benzo[d] [1,3]dioxol-5-yloxy] methyl)- 4-(4-fluorophenyl) piperidine!!! What the heck!!!
Well, doc, you can find enormous info on discontinuation syndrome of (3S,4R)- 3-([benzo[d] [1,3]dioxol-5-yloxy] methyl)- 4-(4-fluorophenyl) piperidine!!! What the 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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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45분짜리 동영상을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보다니! (이 궁시렁을 보는 분들은 물론 끝까지 보지 않겠지? 시간의 압박?)
중간까지 보면서 유러피언 궁시렁은 사실 서의 껍질을 쓴 동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보고 나니 그래도 나는 동과 서가 미묘하게 섞였(그래서 어느 쪽에서도 일원으로 받아주지 않는?)구나. ㅋㅋㅋ
워낙 세상이 뒤숭숭하니 실험 결과를 자신의 의도대로 흘러가게 만들고 또 어디를 어떻게 얼마나 편집해서 내보내느냐에 따라 방송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의견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시니컬 궁시렁은 자고 나서 일어나 실험에 이의를 제기해 본다.
- 닥스 실험 : 똑같은 나무로 만들었잖아- 하면서 골랐던 사각기둥이 아니라 만약 조그만 주사위였다면? 난 아마 파란 원기둥을 골랐을 거다(동에서 서로 옮겨가는 순간 ㅋ). 본질이 같으니까요 하면서 사각기둥을 골랐던 동양인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 바나나 실험 : 원숭이 팬더 바나나 이 세 개 중에 두 개를 묶어보라면? 어리버리 궁시렁은 같은 동물이니까- 하면서 원숭이와 팬더를 묶었지만(완전히 동은 아님을 보여주는 순간 ㅎ) 만약 원숭이 팬더 대나무였다면? 조금 고민했을 것 같다. 원숭이가 바나나를 먹잖아요 하면서 둘을 묶는 동양인을 보고 아- 그럴 수도 있군! 하며 목을 주물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ㅡㅡㅋ
고모 : 나가는 김에 국민은행에 들려서 돈 좀 찾아와.
궁시렁 : 응.
고모 : 참, 비밀번호 abcd로 바꿨어.
궁시렁 : 알았어.
은행에 가서 새 비밀번호를 눌렀는데,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나온다.
내가 잘못 눌렀나 싶어, 다시 눌러봤지만 다시 나오는 오류메시지.
그래서 예전 비밀번호 eefe를 눌러봤는데, 그것도 아니다.
(당연히 비밀번호 3회 연속 오류로 거래 정지.)
집으로 돌아오면서 속으로 뭐야... 제대로 알려줘야지... 하고 투덜대는 상황을 상상함.
궁시렁 : 뭐야, 비밀번호 틀리다고 나오던데?
고모 : (카드를 보고) 제일은행 카드를 가져가면 어떡해! 국민은행 가서 찾아오라고 했잖아!
궁시렁 : (응???????) 카드 정지 먹었어. 내일 가서 풀어.
고모 : (급버럭) 이거 법인카드라서 내 맘대로 못한단 말이야! (이 뒤로는 내 정신건강을 위해 생략;;;)
여기서 문제는 나 역시 분명히 "국민은행에 가서 돈을 찾아오라"는 말을 들었는데도 뇌의 할 일 목록에 "은행에 가서 돈 찾기"를 입력한 것이다. 그래서 어느 은행에 가야 하는지는 생각도 하지 않고 평소에 자주 가던대로 제일은행 카드를 꺼내갔던 것이다. (뇌에서 정보가 제대로 처리되었다면 국민은행? 제일은행 말고? 라는 반응이 나왔어야 한다)
무슨 이유로 이런 정보의 왜곡 입력 현상이 (가끔, 하지만 꾸준히) 일어나는 걸까? ㅠㅠ
두 번째 문제는 비밀번호도 eefe가 아니라 efff였다는 것이다. -_-; 하지만 나는 원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으니 그걸 제대로 눌렀으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비밀번호마저 잘못 기억하는 바람에 된통 일이 커졌다- 는 식으로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 문제다. 물론 정상적인 사람들은 단순히 원래 비밀번호도 다르게 기억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비밀번호를 두 번 연속해서 잘못 입력한 상태에서 섣불리 세 번째로 제멋대로 다른 비밀번호를 입력하려고 한 것을 두 번째 문제로 인식할 것이다.
결론 : 여러가지 이유로 속상함. ㅠㅠ
궁시렁 : 응.
고모 : 참, 비밀번호 abcd로 바꿨어.
궁시렁 : 알았어.
은행에 가서 새 비밀번호를 눌렀는데,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나온다.
내가 잘못 눌렀나 싶어, 다시 눌러봤지만 다시 나오는 오류메시지.
그래서 예전 비밀번호 eefe를 눌러봤는데, 그것도 아니다.
(당연히 비밀번호 3회 연속 오류로 거래 정지.)
집으로 돌아오면서 속으로 뭐야... 제대로 알려줘야지... 하고 투덜대는 상황을 상상함.
궁시렁 : 뭐야, 비밀번호 틀리다고 나오던데?
고모 : (카드를 보고) 제일은행 카드를 가져가면 어떡해! 국민은행 가서 찾아오라고 했잖아!
궁시렁 : (응???????) 카드 정지 먹었어. 내일 가서 풀어.
고모 : (급버럭) 이거 법인카드라서 내 맘대로 못한단 말이야! (이 뒤로는 내 정신건강을 위해 생략;;;)
여기서 문제는 나 역시 분명히 "국민은행에 가서 돈을 찾아오라"는 말을 들었는데도 뇌의 할 일 목록에 "은행에 가서 돈 찾기"를 입력한 것이다. 그래서 어느 은행에 가야 하는지는 생각도 하지 않고 평소에 자주 가던대로 제일은행 카드를 꺼내갔던 것이다. (뇌에서 정보가 제대로 처리되었다면 국민은행? 제일은행 말고? 라는 반응이 나왔어야 한다)
무슨 이유로 이런 정보의 왜곡 입력 현상이 (가끔, 하지만 꾸준히) 일어나는 걸까? ㅠㅠ
두 번째 문제는 비밀번호도 eefe가 아니라 efff였다는 것이다. -_-; 하지만 나는 원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으니 그걸 제대로 눌렀으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비밀번호마저 잘못 기억하는 바람에 된통 일이 커졌다- 는 식으로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 문제다. 물론 정상적인 사람들은 단순히 원래 비밀번호도 다르게 기억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비밀번호를 두 번 연속해서 잘못 입력한 상태에서 섣불리 세 번째로 제멋대로 다른 비밀번호를 입력하려고 한 것을 두 번째 문제로 인식할 것이다.
결론 : 여러가지 이유로 속상함. ㅠㅠ
차례 지내고 나서 바로 집으로 안 가고 고모가 내일 친구네와 라운딩 간다며 작은아빠가 골프연습장 가는 걸 같이 따라가는 바람에 졸지에 낚시터에 간 것 마냥 심심하게 앉아있다가 공을 놓아주는 기계에서 공이 안 나오길래 한 번 털어주고 나오다가 기어이 드라이버에 팔꿈치를 정통으로 맞아버렸다.
공을 치기 위해 올라가는 드라이버의 궤도가 공교롭게도 하필이면 뒤로 돌아가 앉으려던 내 팔꿈치(그냥 팔도 등도 아닌 뼈밖에 없는 팔꿈치!)의 움직임과 접점을 이루다니! (응?)
충격을 흡수할 게 아무 것도 없는 팔꿈치에서 우주를 찢어발기는듯한 충격파가 온 팔로 퍼져나가 눈을 찡그리며 단말마의 고통을 호소하며 풀썩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홀연히 어떤 아저씨가 나타나 TV에서나 보던 운동선수들이 쓰는 스프레이 파스를 뿌려주었다. (그러고는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면서 킥킥대며 아니 저기 저 학생이 드라이버에 맞아서 어쩌구 저쩌구... 하며 친절하지만 전혀 불필요한 상황 설명을 하고 돌아다님 -_-;;;)
오늘 일어나서 보니 멍도 안 들고 외관상 아무런 하자가 없지만(말도 안 돼!) 지금도 아프다. -ㅅㅜ
그런데 왼손잡이는 골프 연습도 아무 데서나 못 하겠군. 온통 오른손잡이만을 위한 세팅 뿐이니-
드라이버는 뒤쪽으로 원을 그리며 머리 위까지 올라간다. 만약 스윙하러 내려오다가 맞았으면 아마 팔꿈치는 아작났을 거야.
공을 치기 위해 올라가는 드라이버의 궤도가 공교롭게도 하필이면 뒤로 돌아가 앉으려던 내 팔꿈치(그냥 팔도 등도 아닌 뼈밖에 없는 팔꿈치!)의 움직임과 접점을 이루다니! (응?)
충격을 흡수할 게 아무 것도 없는 팔꿈치에서 우주를 찢어발기는듯한 충격파가 온 팔로 퍼져나가 눈을 찡그리며 단말마의 고통을 호소하며 풀썩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홀연히 어떤 아저씨가 나타나 TV에서나 보던 운동선수들이 쓰는 스프레이 파스를 뿌려주었다. (그러고는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면서 킥킥대며 아니 저기 저 학생이 드라이버에 맞아서 어쩌구 저쩌구... 하며 친절하지만 전혀 불필요한 상황 설명을 하고 돌아다님 -_-;;;)
오늘 일어나서 보니 멍도 안 들고 외관상 아무런 하자가 없지만(말도 안 돼!) 지금도 아프다. -ㅅㅜ
이런 무지막지한 걸로 팔꿈치에 직격타를 맞다니;;;
그런데 왼손잡이는 골프 연습도 아무 데서나 못 하겠군. 온통 오른손잡이만을 위한 세팅 뿐이니-
내 공간지각력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보고가 들어온 것은 이미 꽤 오래 전의 얘기다.
예를 들면, 모서리를 돌거나 진행 공간 앞쪽이 좁아질 때, 또는 앞에 장애물(크기는 중요하지 않다)이 있는데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않은채 계속 진행하는 바람에 어깨나 팔, 다리에 충돌이 발생한다. 매번 돌아다니는 집 안에서 아니면 매번 지나다니는 학교 안에서 이러고 있으니 아주 뇌에 쥐가 날 노릇이다. -ㅅ-;;;
아마 운전할 때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걸? -_-; 안 한지 꽤 되어서 그렇지.
그런데 현재 공간지각력 결함보다 더 시급하고 위중한 문제는 우측악관절 손상 및 (원래 만신창이였던) 11, 12, 21번 영구치 상태 악화다. 신경치료한지가 몇 년 전인데 어떻게 통증을 느낄 수 있지? -_- (27번은 신경 끄기로 했음 -_-ㅋ)
턱 관절이 아픈 것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도 있다니(왜 하필 요즘 이런 기사가 떴지? ㅋ) 아무래도 치과에 가서 상담이라도 해봐야 하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네-
잠깐 그러다 마는 것도 아니고 며칠씩 계속 되니 아무래도 뭔가 수상하다.
게다가 무슨 놈의 여드름은 이렇게 자꾸 나는 건지!!! (버럭!)
톡! 짜면 퍽! 나오는 것도 아니고 짜지도 못하게 속에서 시름시름 곪다가, 깎아서 먹다 말고 버린 사과마냥 피부에 갈변현상이 속출한다 ㅠ_ㅠ 보험도 안 되는 피부과에 가서 표범 가죽처럼 변한 피부를 원래대로 복숭아처럼 만들어 주세요- 할 수도 없고;;;
예를 들면, 모서리를 돌거나 진행 공간 앞쪽이 좁아질 때, 또는 앞에 장애물(크기는 중요하지 않다)이 있는데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않은채 계속 진행하는 바람에 어깨나 팔, 다리에 충돌이 발생한다. 매번 돌아다니는 집 안에서 아니면 매번 지나다니는 학교 안에서 이러고 있으니 아주 뇌에 쥐가 날 노릇이다. -ㅅ-;;;
아마 운전할 때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걸? -_-; 안 한지 꽤 되어서 그렇지.
그런데 현재 공간지각력 결함보다 더 시급하고 위중한 문제는 우측악관절 손상 및 (원래 만신창이였던) 11, 12, 21번 영구치 상태 악화다. 신경치료한지가 몇 년 전인데 어떻게 통증을 느낄 수 있지? -_- (27번은 신경 끄기로 했음 -_-ㅋ)
턱 관절이 아픈 것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도 있다니(왜 하필 요즘 이런 기사가 떴지? ㅋ) 아무래도 치과에 가서 상담이라도 해봐야 하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네-
잠깐 그러다 마는 것도 아니고 며칠씩 계속 되니 아무래도 뭔가 수상하다.
게다가 무슨 놈의 여드름은 이렇게 자꾸 나는 건지!!! (버럭!)
톡! 짜면 퍽! 나오는 것도 아니고 짜지도 못하게 속에서 시름시름 곪다가, 깎아서 먹다 말고 버린 사과마냥 피부에 갈변현상이 속출한다 ㅠ_ㅠ 보험도 안 되는 피부과에 가서 표범 가죽처럼 변한 피부를 원래대로 복숭아처럼 만들어 주세요- 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