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에 해당하는 궁시렁 2개
- 2009.05.28 터치팟으로 인터넷 뱅킹을? 22
- 2009.05.04 하나은행 인터넷뱅킹 팍스하나 오픈 13
아까 굉장히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다. (지금은 너무 졸려서 어쩌다 찾게 되었는지 잊어버렸음 ㅎ)
자, 많은 걸 제쳐두고 이 궁금증부터 해결해 주삼.
액티브 X로 떡칠해 놓은 한국 웹 환경에서 이게 가능한 서비스임???
핸펀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는 들어만 봤지 실제로 써 보거나 남이 쓰는 걸 본 적도 없어서 어떤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지 모른다. 다만 이번에 하나은행 전산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면서 단순히 환율을 조회하려고 해도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같은 씨래기 건더기를 설치하라고 진두지휘했던 하나은행 CIO 겸 하나INS 사장이 단순히 필립스나 오라클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다고 해서 웹표준을 지키고 IE 이외의 브라우저에서도 오작동 없이 깔끔하게 돌아가는 인터넷뱅킹을 과연 선보일 능력과 의도가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터치팟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이전에 컴퓨터에서 브라우저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안전하고 가벼운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는 제도(기술은 마련되어 있으니 -_-ㅋ)를 추진하는 게 순서 아닐까? M$의 충성스러운 부하들 때문에 안 되나?
오픈웹은 아직 이 기사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이 기사가 나오기 1주일 전에 보안 설계와 코딩을 분리해서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발주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하나금융이 내놓을 서비스가 과연 어떤 모습을 갖출지 더욱 궁금해지게 된다. ㅎ_ㅎ
자, 많은 걸 제쳐두고 이 궁금증부터 해결해 주삼.
액티브 X로 떡칠해 놓은 한국 웹 환경에서 이게 가능한 서비스임???
핸펀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는 들어만 봤지 실제로 써 보거나 남이 쓰는 걸 본 적도 없어서 어떤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지 모른다. 다만 이번에 하나은행 전산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면서 단순히 환율을 조회하려고 해도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같은 씨래기 건더기를 설치하라고 진두지휘했던 하나은행 CIO 겸 하나INS 사장이 단순히 필립스나 오라클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다고 해서 웹표준을 지키고 IE 이외의 브라우저에서도 오작동 없이 깔끔하게 돌아가는 인터넷뱅킹을 과연 선보일 능력과 의도가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터치팟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이전에 컴퓨터에서 브라우저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안전하고 가벼운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는 제도(기술은 마련되어 있으니 -_-ㅋ)를 추진하는 게 순서 아닐까? M$의 충성스러운 부하들 때문에 안 되나?
오픈웹은 아직 이 기사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이 기사가 나오기 1주일 전에 보안 설계와 코딩을 분리해서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발주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하나금융이 내놓을 서비스가 과연 어떤 모습을 갖출지 더욱 궁금해지게 된다. ㅎ_ㅎ
하나은행이 하필이면 황금연휴를 틈타 5월 1일부터 4일 새벽까지 신용카드 사용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꽁꽁 묶어놓고 전산 시스템을 정비했다. 얼마나 엄청난 작업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새로 열린 하나은행 웹사이트에 들어가려니, (당연히? -_-;;;) 이니텍의 보안 모듈을 설치하라는 압박이 뜬다. (버전은 사이트마다 제각각 -ㅅ-)
하지만 뒤이어 소프트캠프의 키보드 해킹 방지 프로그램을 깔라는 압박이 등장한다. 아니, 나는 키보드 쓸 일이 전혀 없이 사이트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마우스만 몇 번 휙휙대다 나갈 건데 왜 이런 엉터리 양치기 프로그램을 깔라마라 삿대질이야? 하고 설치를 하지 않으면, 기어이 네깟 녀석은 이 사이트를 이용할 가치가 없다며 내쫓아버린다.
난 말라 비틀어진 카네이션 꽃잎 조각보다 더 쓸모 없는 이 프로그램을 깔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영악한 바보들이 지배하는 이 나라에서 두 손 건사하고 지내려면 이 무뢰배의 협박에 할 수 없이 마우스를 딸깍할 수 밖에 없다. (아직은 안 했지만 조만간 이 멍청한 키보드 해킹 방지 프로그램을 깔아야겠지 ㅡㅡㅗ) 그래서 제풀에 지쳐 포기하고 환율을 볼까 했는데 외환 그 어디에도 환율을 조회하는 곳이 없다. 이건 또 뭐임...;;; 한참을 뒤졌더니 환율은 경로를 바꿔 금융마켓 아래의 외환몰이라는 참 싼티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으로 옮겼다. 그런데...
파폭으로 같은 경로를 통해 들어가려고 하니까 암호화 모듈을 설치하라는 첫번째 똥덩어리를 밟고 말았다. 이게 뭥미!!! 전산 시스템을 개편한다더니 한 게 고작 온갖 곳에 더러운 지뢰 나부랭이나 묻어 놓은 거야? 어째 발전될 기미는 없고 오히려 퇴보하는 게 꼭 츠키야마가 하는 꼬락서니와 비슷하네... ㅡㅡ;;; 도대체 환율을 조회하거나 콜센터 전화번호를 찾거나 공지사항을 알아보는 등 인터넷뱅킹 로그인이 전혀 필요없는 수많은 작업을 하기 전에 왜 이니텍 외 기타 잡다 회사들의 윤기 없고 말라 비틀어진 모듈 나부랭이를 강제로 깔아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인터넷뱅킹을 특정 회사의 특정 브라우저로만 사용할 수 있게 옥죈 뒤에 나중엔 묶은 쇠사슬을 풀지 말아달라고 떼나 쓰는 바보들 같으니. ㅡㅡ;
물론 IE 이외의 브라우저따윈 안중에도 없는 코딱지 단단한 모듈.
사라져라, 이 악당아! 퉷!!
파폭으로 같은 경로를 통해 들어가려고 하니까 암호화 모듈을 설치하라는 첫번째 똥덩어리를 밟고 말았다. 이게 뭥미!!! 전산 시스템을 개편한다더니 한 게 고작 온갖 곳에 더러운 지뢰 나부랭이나 묻어 놓은 거야? 어째 발전될 기미는 없고 오히려 퇴보하는 게 꼭 츠키야마가 하는 꼬락서니와 비슷하네... ㅡㅡ;;; 도대체 환율을 조회하거나 콜센터 전화번호를 찾거나 공지사항을 알아보는 등 인터넷뱅킹 로그인이 전혀 필요없는 수많은 작업을 하기 전에 왜 이니텍 외 기타 잡다 회사들의 윤기 없고 말라 비틀어진 모듈 나부랭이를 강제로 깔아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인터넷뱅킹을 특정 회사의 특정 브라우저로만 사용할 수 있게 옥죈 뒤에 나중엔 묶은 쇠사슬을 풀지 말아달라고 떼나 쓰는 바보들 같으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