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학부생으로는 마지막 수강신청을 하게 된다. ㅠㅠ (전혀 인지하지 않고 있었는데, 막상 키보드를 두드리려니 저절로 ㅠㅠ를 치게 되네;;;) 마지막 과목 A+ 받아서 전체 학점 3.9 찍어보자는 목표(전공과목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A+에 도전)는 이미 한가닥 바람처럼 놓아버린지 오래고, -_-;;; 무슨 과목을 들을지 그닥 감이 안 오는데, 이왕이면 출석 안 부르는 완소 박종민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 만사형통에 도움이 되겠지만 어쩐 일인지 아무리 봐도 다음 학기에 개설한 수업이 없... oRZ (AB가 다른 사람 이름으로 개설된 걸 보니 안식년인가...?)
+ 에? 저번 학기에 두 과목을 하셨네? 한국행정론? 출석 20%? RM도 실제 자료를 사용한 보고서?
역시 수업은 시간이 흐를수록 빡세지는 것 같다... ㅎ_ㅎ

매력적인 시간대를 꿰찬 수업은 금욜 5-6교시 연강인 과학기술정책(응? 행과에 언제 이런 전공이 있었음?). 아무런 정보도 없는데 일단 이걸 넣어 놓고 나중에 결정할까- (이러다 폐강되거나 팀플 있으면 대략 낭패)
무슨 영강이 이렇게 많고 강의계획서 없는 것도 많고 -ㅅ- 그냥 가만히 있다가 개강한 뒤에 이것 저것 들어보고 알맞는 수업을 맨 마지막 순간에 복학생 TO로 찔러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편 정경대학은 학우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최대한 수강할 수 있도록 반영하고자 한다는 취지로 개설하는 모든 전공과목의 수강정원을 50명으로 제한해 신청을 받고, 조기수강신청 마감 후 대기자 수에 따라 정원을 확정하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응? 이건 또 무슨 소리? 어차피 사람들 몰리는 대형 강의를 여러 클래스로 쪼갠다는 걸까?
8월 말이 되어야 상황이 파악되려나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