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꼭 보험료 자동이체 영수증을 종이와 잉크, 우편 비용을 들여가며 일일이 보내는지 알 수 없지만(언젠가는 메일로 전환하겠지-) 어쨌거나 이번 달에는 한 장이 더 끼어져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2009년 7월 1일부터
건강보험료 경감이 한시적으로 확대됩니다

ㅇㅇ? 그런데?
오호- 그래서 건강보험료(산정 기준)가 만 원 이하인 세대(그러니까 예를 들면, 나)는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건강보험료를 절반만 내면 된다! 유후- XD
고지서를 보니 건강보험료가 절반 뚝 잘라서 할인이 되었고 덩달아 건강보험료와 연계되어 계산하는 장기요양보험료까지 절반으로 줄었다. 꺄르륵!

잠깐, 그런데 원래 예정은 3주만 나갔다 오는 거여서 상관 없었는데, 일정이 길어져서 5주간 있었는데- 분명히 한 달 이상 출국하면 건강보험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며? 그럼 이번달치는 내지 않아도 되는 건가? (50% 할인받은 주제에) 다시 보험공단에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