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 축제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민족의 미끄럼틀!


올해 스물 일곱인 포레스트는 고파스에 "축제 때 미끄럼틀 설치해 주실건가요??????"라는 나이를 초월하는 질문을 올려 고펑님의 긍정적 리플을 보고 우핫! 하며 헤벌쭉 좋아라하는 해맑은 동심의 세계를 보여주었다. (물론 자신의 고팟 닉넴을 공개하며 자폭한 후에 알게 된 사실 ㅋ)

포레스트는 하루 종일 싱글벙글거리며 미끄럼틀 타러 가자며 내 팔을 잡아 질질 끌고 데려갔다. (혼자서 타러 가기는 창피하니까.) 중광에서 농구장까지 가는 짧은 동안에 이미 인원은 넷으로 불어나 있음. ㅋㅋㅋ

정욱이의 코멘트 : 좋다고 올라가는 삼인방 ㅋㅋㅋ


작년에 타보지 않았고 포레스트의 호들갑에 호기심이 생긴 동현이한테 전화가 와서 미끄럼틀 실컷 탄 뒤에 또 다시 타러 올라가고 있다.


정욱이의 코멘트 : 신났다 아주 신났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