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iTS에는 크리스마스 다음날부터 에피파니아까지 12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공짜 다운로드를 푸는 앱(물론 무료)이 있어서, 크리스마스 한참 전에 냉큼 깔아놨었다. 주말엔 계속 집에 있어서(...;;;) 어제 출근해서 치사하게 1인당 IP 하나만 할당하는 학교의 빵꾸똥꾸(이런 곳에 써도 되는 거임?)같은 전산정책때문에 업무용 컴터에 로그인하기 전에 터치팟으로 먼저 접속해서 뭘 나눠주나 들어가봤다.

높은음자리표 모양으로 묶어 놓은 저 리본을 보라... +_+

게다가 터치 한 번에 스윽 열리나 했더니 실제로 매듭을 푸는 것처럼 마구 비벼야 열린다. (혹은 이제 골골해진 터치팟의 터치 감도가 약해져서?)

3일차 무료 항목은 trivial pursuit라는 게임이었는데, 플레이를 해 보려니까 퀴즈를 푸는 게임인데 정작 그 퀴즈를 돈을 주고 사야 된다...;;; ㅡ_ㅡㅋ 뭐야 이거 ㄷㄷㄷ (앱 내 과금이 가능해진 OS 3.0의 폐해?(왜?)) 뭐 이딴 게 다 있냐 싶어(아놔... 유료 앱 공짜로 하루씩 푸는 거잖아... 그럼 풀패키지로 줘야 하는 거 아님? 광활한 앨버타의 어느 주민의 트윗질을 약간 응용해서 말하면 윈도를 공짜로 나눠줬는데 정작 모니터를 켜고 화면을 보려면 돈을 내야 하는 뭐 그런 꼴 -_-ㅋ) 걍 지워버렸다. (지우면서 별딱지 하나만 주는 것도 잊지 않았음 ㄲ)

그리고 오늘도 역시 출근해서 마찬가지 과정을 반복했는데, 오늘은 리오나 루이스의 Happy 리믹스를 공짜로 주길래, Happy는 이미 터치팟과 컴터에서 모두 지웠지만, 그래도 공짜니까 받으려고 링크를 꾹꾹 눌렀는데,

이건 글 올리려고 나중에 따로 캡처한 거에욤.

이런 에러만 뜬다 ㅡㅡ;;; 뭐야 이거 -_-;;;
iTS로 직접 들어가도 무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 아 이건 당연한 건가 ㅋ
샘플을 들어보니 다운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나왔지만, 어제도 오늘도 허탕만 치니 이게 뭔가 싶다. 여기가 브리튼 섬이 아니라서 그런가 ㅡㅡ;;; (실제로 팟캐스트는 되는 게 거의 없음 -3-)






라고 궁시렁을 쓰려고 제반자료(?)를 조사하던 중, 이 앱의 웹사이트까지 있길래 들어가보니, 오늘의 무료 항목이 JLS의 Everybody in Love라고 나온다;;; 이건 또 뭥미;;; 분명히 아침엔 리오나 루이스였는데 -ㅅ-;;; (공교롭게도 이 노래도 터치팟에서 이미 쫓겨났음 ㄲ_ㄲ) 그리고 trivial pursuit은 UK iTS엔 아예 있지도 않다 ㅋㅋㅋ 미쿡 스토어에만 있는데 그것도 가격이 5$나 하고 최근 평가도 악플 일색 ㅋㅋㅋ

그래도 내일은 뭐가 공짜일지 기다려는 보겠음. 풉!



아놔... 오늘은 로비 윌리엄슨데!!! 왜 안 되는 거임!!! 뷁!!! ㅡㅡ;

따끈따끈한 신곡인데... 공짜로 준대도 못 받고 ㅠㅠ 으흙


옛날옛적 궁시렁

  • 2009/05/28 터치팟으로 인터넷뱅킹을? [23]

  • 하나은행이 터치팟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기사(위의 관련 궁시렁 참조)가 난지 반년이 지나고 아이폰이 드디어 출시되도록 아무 소리가 없다가, 어제 기업은행이 아이폰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뱅킹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는 뉴스가 터졌다.
    엥? 뭥미? 하나은행은 그동안 뭐하고? 라는 트윗질을 하자마자 뒤통수 제대로 맞은 하나은행이 재빨리 반격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앱을 가지고 선빵(고급스럽지 않은 어휘 ㅈㅅ)을 날리니 하나은행의 앱이 바로 앱스토어에 올라온 것이다. (기업은행의 되도 않는 국내최초드립에 뒤통수를 움켜쥐고 어질어질하면서 급하게 헐레벌떡 올린 건지 원래 어제 올라올 예정이었는지는 알 수 없음 ㅎㅎㅎ) 그런데... 최초드립은 KT도 마찬가지 아닌가? ㅋ 엄연히 쌩돈 쳐(!)발라가며 전파인증 받아서 아이폰 개통한 용자가 이미 수백명이거늘(트위터 링크는 귀찮으니 생략ㅋ), 자기네 출시 행사에서 밤새 줄서서 기다린 사람에게 아이폰 1호 고객 어쩌구 했으니 ㅡㅡㅋ

    0123

    하지만... OS 3.0부터 지원하는 관계로(요즘 새로 나오는 앱은 거의 다 이 모양 ㅡㅡ;;;) 나는 쓸 수 없다. oTL
    오프라인 구글맵 문제만 해결되면 바로 업글할텐데... 으흙 ㅠㅠ

    아놔 왜 ㅡㅡ;;;


    게다가 탈옥한 아이폰/터치팟은 고객님의 소중한 보안을 지키기 위해 이 앱을 사용할 수 없다니!!! ㄲㄲㄲ 은행 웹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 무조건 자질구레한 잡동사니를 깔라고 손목을 죄는 파렴치한 버릇은 아직 못 버렸구나!!! -_-; (이 해킹은 그 해킹이랑 좀 달라... 알간? ㅇㅅㅇ)
    탈옥과 안전이 이렇게 결부되다니 맙소사;;; RT @hananplaza: 휴~우 님들의 안전을 위해서 입니다만은... 고민 함 해보시죠... @Yschoii: 급여 통장이 하나은행인데.....해킹폰도 사용가능하게 해주세요...ㅠㅠ
    그리고 공인인증서를 복사하기 위해 처음 한 번은 컴에 연결해야 하는데, 이때 IE 이외의 브라우저는 사용할 수 없다. 푸핫.


    뭐 어쨌거나, (일종의) 언플 이후 반 년만에 정말로 돌아가는 앱이 나온 건 축하할 일이고, 출시를 기념해 하나은행에서는 이벤트도 진행하니 휴대용아이폰건전지와 무료OTP가 탐이나는 분들은 참여해 보삼-
    (네이버 블로그... 안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줄 요약 : 잇힝... 나도 터치팟으로 은행일 보고 싶은뎁... =_= oTL
    왼쪽은 AccuWeather, 오른쪽은 TWC이다.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 +_+ 어떻게 하루도 아니고 3일 연속으로 이렇게 다른 예보를 할 수 있지? @_@;;; 어차피 같은 자료를 분석할텐데?

    일단 오늘은 비가 안 오니 TWC의 승리. 사실 두 앱의 오랜 성능(?) 비교 결과 이미 TWC가 스프링보드 첫 화면에 있고 AccuWeather는 두 번째 페이지로 밀려나 있었다. ㅋㄷ

    카드 재발급 받고 한국 계정에서 99 센트를 내고 유료 앱을 처음으로 구입했다. (홍콩 계정에서 구입해도 어차피 외화 수수료는 똑같나? @_@)

    다트는 왜 메인 화면에 없나요... ㅎㅎㅎ



    후달려 멤버들 모여서 게임하고 놀 때 쓰려고 아낌없이(79 유로센트 가지고 생색은... -_-;;;) 질렀다. 사실은 터치팟이 남들이 보기에 부러움과 경이로움, 자기도 가지고 싶다는 뜨거운 욕망과 감탄을 뽑아낼만한 아이템이 없어서... -ㅅ-;;;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칼을 푹푹 찔러대는(효과음이 꽤나 적절하다 ㅋㅋㅋ) 통아저씨 게임은 칼이 8개 뿐이어서 조금 아쉽다. 터치팟 2세대의 스피커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구나. ㄲ

    마구 찔러대다가,

    걸리면 휘릭 날아가는 거다...

    머리 날아가는 거 캡쳐하기 정말 어려웠다. ㅡㅡ;;;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친절한 문구!!!

    뭘 어째... 걸렸으니 벌주 마셔야지- ㅋㅋㅋ



    병돌리기 게임은 병이 10가지나 준비되어 있다. ㅎㅎㅎ 터치팟을 흔들어도 되는데, 병이 어찌나 무거운지(아니면 터치팟의 중력센서가 게으른가?) 어지간히 흔들어서는 병이 돌아가지 않는다.

    0123456789
    병돌리기 라인업 ㅎ_ㅎ

    한 번 병이 돌아갈 때마다 병이 랜덤으로 바뀌면 더 시각적 효과가 좋을 것 같은데... 다음 버전에서 해 달라고 건의라도 해 볼까? (푸르륵)

    마셔보자! 병을 돌리면,

    축! 당첨! 꺄륵! 마시시오-



    다트 게임은 새로 추가된 게임인데, 룰을 잘 모르겠다. 어떤 때는 폭탄이 터지는 효과음이 나고, 어떤 때는 팡파레 효과음이 나는데, 숫자도 색깔도 상관이 없는 것이 아무래도 랜덤같다.


    이달 말 쯤에 게임이 하나 더 추가된다는데, 그럼 그냥 업뎃 되는 거겠지, 설마? (안 되면 미워할 거임 ㅎ)
    UK 계정으로 돌아와서 별점을 주려고 하는데 거기서 구입한 앱이 아니라서 할 수가 없다. 쳇.


    - 그래서, 술자리에서 기대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 솔직히... 단타성 이벤트에 그칠 것 같네요. 흙 ㅠㅠ 그래도 가위바위보해서 술 먹는 어느 바보들보다야 낫죠. 푸핫!!!


    + 이 궁시렁은 [블코채널 : 아이팟터치 앱과 게임 - 생활 속의 아이팟터치]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궁시렁대는 아이팟터치 두 번째 궁시렁.

    아이팟터치는 야후가 떠먹여 주는 날씨 가젯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터치팟의 수많은 기능이 그렇듯) 와이파이에 접속되어 있어야 밥을 낚아챌 수 있다.


    아침에 구로DX역 내선방향 플랫폼에서 날씨를 확인해 봤다. (근처 GS 자이 어딘가의 무선인터넷을 훔쳐 쓰는 중 ㅋ)
    꺄르륵!!! 이 그래픽을 보라!!! 멋있구나!!! 하앍!!! 하며 값비싼 물건을 사고 나서 자신의 결정 혹은 지름신과의 도킹을 후회하지 않으려는 인지부조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다.
    그런데 좀 이상한데...? 최저 기온이 -8도인데 지금 기온은 -10도? (응?) 그런데 이런 일이 심심찮게 발생하더라.

    역시 애플! UI 좀 짱! 이런 얘길 하려는 게 아니라... (뽑기만 잘 했음 그랬을지도... 쿨럭...;;;)
    무선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 업뎃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그래도 이런 화면은 좀 그렇잖아?

    네 이놈, 와이파이도 못 쓰는 주제에 날씨가 알고 싶더냐? (물론 캡처는 다른 날 한 것)


    업뎃 안 된다고 이렇게 블루스크린만 떡하니 내놓아도 되는 거야? -ㅂ- 적어도 이전에 받아 놓은 데이터는 가지고 있음 좋지 않겠니? -_-; (그럼 보기에도 좋을 텐데... ㅡㅡ;;;) 이러니까 쓰기에 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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