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앗 CDL 출입관리 알바 공고가 떴다… 어느 알바를 지원해야하나;;; 일단 다 찔러볼까;;; 아무래도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하는 알바는 (일할 거 별로 없다는 증언이 없는 이상) 부담스럽긴 한데 월급(!!!)을 생각하면 또 솔깃해졌다가 (언뜻 보기에 차갑고 무서워 보이는) 사무실 직원들이 마구 부려먹을 생각을 하면 또 간담이 서늘해지고;;; 잇힝- 어쩌지? (그래도 알바는 하긴 해야 되는데 ㅡㅡㅋ)2009-08-12 15:52:10
  • 버스정류장 앞 커피 가게에 우산을 두고 왔다;;; 114에 전화번호를 물어봤지만 두 번 다 실패 ㅡㅡ; (그런 가게 없는데굽쇼?) (설마 벌써 처분한 건 아니겠지 ㄷㄷㄷ)2009-08-12 22:44:26
  • 대외협력부 알바 면접은 일사천리(ㅇ_ㅇ??)로;;; 당장 낼부터 출근. 그런데 이거 은근히 빡셀 것 같아… 여유시간도 없어 보이고 oTL (흠냐... 걍 CDL 출입알바가 나을 것 같기도;;;)2009-08-17 15:54:38
  • 학교 앞에 새로 생긴 펭귄다방에 와 봤는데 맘에 든다!! 무선랜 제공으로 큰 점수 땄고(콩다방은 각성하라! ㅋ) 커피도 괜찮네- ㅎ 창가에 1인용 자리에는 스탠드와 전원까지! 꺄울! 내부도 넓다ㅡ (테이크아웃은 천원 할인이지만 여긴 죽치고 앉아 시간 때우기에 적합하다 ㅎㅎㅎ)2009-08-17 19:18:23
  •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위가 차서 그런지 배가 샤르르 아픈 것도 같고 ㅋ 아님 찬 우유만 들어가서 그런가?2009-08-18 07:34:40
  • 알바가 끝나고 나니 다리가 후덜덜;;; 속으로 너무 긴장했나봐 =ㅅ= (긴장해서 꾸벅 졸았냐? -_-;)2009-08-18 18:56:35
  • 아놔 내가 찜해놓은 과목 4학년 정원 3 자리가 남아있었는데 순식간에 매진 ㅡㅡ;;; 남은 자리를 2,3학년이 x떼처럼 차지할텐데… oTL 복학생 TO는 없어진 건가;;; 이거 수강신청 못하면 졸업도 못하고 알바도 못하는뎁! ㅠㅠ (아싸리 계속 휴학하고 돈이나 벌까 -ㅅ-;;;)2009-08-24 18:13:27
  • 비 온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비 온단 소리 없었잖아! 밖에 비가 오는데도 터치팟의 두 날씨 앱은 햇볕이 쨍쨍 이러고 있다 ㅡㅡㅋ (누굴 믿으란 거야 -_-;)2009-08-25 17:56:35
  • 알바 2주째 벌써 대형사건 하나 발생;;; 재단 이사장과 교우회장 생일 축전이 잘못 발송되었다;;; ㅠㅠ 이거 어쩔 ㄷㄷㄷ 인수인계 제대로 안 한 전임자 잘못임 난 모르는 일임 이렇게 발뺌만 할 수도 없고 ㅠㅠ (수습은 내 몫이 아니지만 ㄷㄷㄷ)2009-08-27 14:35:10
  • 열흘째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섞고 시럽을 뿌린 커피음료를 먹지 않았더니 막 먹고 싶다 @_@ (안돼! 비싸! 돈을 아껴야 해! 라는 다짐은 각설탕처럼 녹아 없어지...면 안 되는데 ㅡㅡ;;;)2009-08-27 23:54:13
  • 처장님께서 생일 축전을 잘못 받은 분들께 일일이 사과 전화를 드리고 있따- 내 잘못은 아니라고 해도 으흑 ㅠㅠ2009-08-28 11:25:08
  • 정대후문 핫도그집 머피스의 주인이 바뀌고 가격도 많이 올랐다 ㅠㅠ 계속 올 일 있을까? (후덕한(?) 사장님의 핫도그는 어디로 ㅠㅠ)2009-08-28 21:26:39
  • 옆에서 신문보던 아저씨 신기록 제조괴물 우사인 볼트를 마이클 볼튼으로 바꿔버림 ㅋㅋㅋ 왜 멀리뛰기에 도전하는지 몰겠다는 아저씨,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칼 루이스를 떠올려 보삼 ㅎ (LA부터 애틀랜타까지 멀리뛰기 올림픽 4 연속 금메달 ㄷㄷㄷ)2009-08-28 21:30:27
  • 오늘 무슨 행사 있나? 태평로에 경찰이 수십 트럭 ㅡㅡㅋ (아놔 길은 막지 말라고 왜 두 차선이나 점거하는 거냔 ㄲ me2map)2009-08-29 13:34:00
  • BC카드 Loun.G 과소비 창출 성공!! -_-;;; Spring Awakening 35% 할인받으러 갔다가 S석 살 걸 R석 사고 지킬&하이드 B석에 탐앤탐스커피까지 ㅡㅡ;;; 원래 생각보다 3만8천원 더 긁었어 ㅠㅠ (지킬&하이드는 볼 생각 없었는데 만원짜리 행사가 있길래 들어갔다가 품절이라서 ₩22.00짜리를 질렀... -_-;)2009-08-29 13:40:03
  • 톰다방 커피도 별다방 못지 않게 묽구나 ㅡㅡ;;; 또 올 일은 아마 없을듯? ㅡㅡㅋ (커피)2009-08-29 13:51:47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젤 싼 3층만 오게되네ㅋㅋㅋ 오늘따라 무대는 더 멀어뵈고- ㅠㅠ2009-08-29 14:54:09
  • 아무래도 임시메모리와 언어중추에 장애가 있는 게 확실하다. 전화받으며 쓴 메모를 보니 교무실을 '규모실'이라고 적었… oTL 통화내용을 성공적으로 요약해 전달하는 것이 매번 실패하는 걸로는 모자라나!!! 버럭! oTL (고객님, 보증기간이 끝난 구형 두뇌를 교체하시겠습니까?)2009-08-31 11:47:30
  • 뇌입어나눔고딕 폰트를 쓰는 곳이 엄청나게 많구나;;; 난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안 깔았는데 사무실에서 컴질하다 보면 눈에 익지 않은 폰트로 뿌려지는 글씨가 보이는 사이트가 한둘이 아님 ㅠㅠ (깔아야 되나 ㅡㅡㅋ)2009-08-31 11:49:37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8월 12일에서 2009년 8월 31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최근에 릴레이를 몇 개 하다보니 카테고리에 아얘 '릴레이'를 넣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 마하반야님(본인의 요청에 따라 예전에 사용하던 닉네임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을... 뭐 염두에는 두겠습니다만 책임은 못 집니다 ㅋ)이 또 다른 재밌는 바통을 받았다. 편견을 깨트리자는 릴레이! 이번에도 덥썩 물고 싶었지만(이놈의 오지랖은... -_-;;;) 설마 바통은 하늘에서(응?) 떨어지겠지-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예상 외로 텍큐닷컴이 아닌 티스토리 거주자 수현님에게서 바통을 받게 되었다. 잇힝- 캄솨캄솨.

[편견 타파 릴레이 규칙]
  •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 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궁시렁댄다.
  • 바통을 3개 복제해 살포시 던진다.
  • 유통기한 : 7월 31일

[원래 규칙에는 없지만 이누이트님의 영향으로 왠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릴레이 족보]
라라윈님 : 편견 타파 릴레이
해피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
검도쉐프님 :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용짱님 : 용짱은 된장남?
생각하는사람님 : 생각이 없는 생각하는사람?
미리누리는천국님 : 결혼 11년차.. 이젠 지겨울법도 하다!! 권태기에 대한 편견
특파원님 : 편견타파 릴레이를 참가하면서 다시 보는 외눈박이 시선
Lou Rinser님 : 편견 따위 버려버렸!



흠. 그런데 아직 취업은 커녕 졸업도 하지 않은데다 전공이래봐야 겨우 14과목만 들으면 학위를 주는 어정쩡한 시스템(7글자로 줄이면 '학부제의 희생양'; 지금은 이중전공 의무화 때문에 한 과목 더 줄어든 걸로 알고 있음)으로 돌아가는 정대의 학사체계는 물론 전공과는 거의 상관 없는 시험 공부를 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전공 및 시험 공부한 계열과는 또 전혀 상관 없는 분야로 공부를 계속 하려는 웃기고 특이한데 별볼일 없는 위치 때문에 직종이나 전공과는 상관 없는 것도 그냥 궁시렁대보쟈-


 행정학과라서 행시 볼 줄 알았어요.

3학년 1학기 행정법 이후로 아- 난 고시 공부하면 안 되겠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고 일치감치 접었다. (물론 행과 가서 행시(아니면 다른 고시라도) 아니면 따로 똑부러지게 진로를 정할 곳은 없... -_-;) 게다가 성적도 신통치 않고;;; 아마 전공 과목에서 A+ 못 받고 졸업할 가능성 98.7%. 물론 학점이 학업 성취도의 모든 것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전공만 추려서 성적 내 보면 3.5도 안 나온다. -ㅅ-;;; 대신 교양 및 남의 전공에서 좋은 성적을 빼앗아 가서(이것 봐라. 이상하다! 왜 내 전공보다 남 전공을 더 잘 하냔 말이지 ㅡㅡㅋ) 부진을 훨씬 만회함. ㅋㅋㅋ
그래도 공부 잘 하잖아. 또는 너는 공부하는 게 취미잖아.
(단호하게) 아닙니다. -_-;;;

비싼 별다방 커피만 마시는 부르주아.
일단 별다방 커피는 KTF 멤버십으로 500원 업글하고, 커피카드로 15% 할인 받는다. 그리고 별다방 커피보다 비싼 커피는 널리고 널렸다. 별다방 커피가 그닥 맛있는 건 아니지만 (할인 후) 가격대비 용량 때문에 식사 대용(뻥 아님)으로 먹...마시는 거임.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커다란 커피 마시는 건 한 달에 5번이 될까 말까 한다는 것!! 다른 사람이 쓰는 술값이나 겜방비보다 내 커피 지출액이 훨씬 적다는 걸 알아 주시길. (뭐 증명은 할 수 없음 ㅎ)

 급전이 필요하면 지누에게 빌려라.

난 이 말을 듣고 어쩌다 이런 이미지가 형성되었는지 깜짝 놀랐다. 더 웃긴 건 정작 나한테서 돈을 빌려본 사람도 거의 없다는 점. ㅋ_ㅋ 언제부터 내가 '돈 좀 빌려줘' 하면 쓱- 하면서 지갑(이 아니라 다이어리겠지)에서 얼마든지 현금이 퐁퐁 솟아나는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 난 현금보다 카드를 즐겨 사용하고 10센트도 아까워하는 싼티나는 사람이야. 이거 왜 이래-
하지만 하워드는 둘째 치고 나는 부탁만 받으면 무이자 무담보 대출을 (아무나에게는 말고) 기꺼이 해 주는 관대한 사채업자. (응?)

 영어 잘 해서 좋겠다.

내가 외국어에 거부감이 없고 흥미가 많으며 자잘하게 아는 게 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요즘은 그야말로 영어 잘 하는 사람 천지라는 거- @_@ 어디 가서 나 영어 잘 합네- 하고 자랑했다간 바보천치 되는 것은 시간 문제. 난 절대로 그런 말은 입 밖에 꺼내지 않으며 남들이 나보고 이런 말을 하면 손사래를 치며 강하게 부정한다. (그리고 그게 사실 oTL) 저 영어 잘 하는 거 아니에요. 번역이라도 하려면 쉬운 단어도 사전 일일이 찾아가며 해야 돼요. (이유야 어찌 됐건 뻥 아님)

영어 어떻게 하면 잘 해?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돼?

사실 고시 말고 제일 많이 들어본 질문. 태그에도 있지만 영어 공부 어떻게 하는지 묻지 마세요. 나도 몰라요. 대답하기 지쳐서 뻔뻔스럽게 '타고 나야 된다'는 말을 할 경우도 있...;;; (하지만 엄연한 사실(응?)) 박지성한테 축구 어떻게 하면 잘 하냐고 물어봤더니 '폐활량이 좋아야 되는데요' 라는 꼴.

 일찍(??) 웹사이트를 꾸리다 보니 들어오는 각종 부탁

때는 바야흐로 웹거품이 부글부글 끓고 야후를 필두로 인터넷 관련 기업 주식의 콧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2001년. 대학교에 들어가서 얼렁뚝딱 웹사이트를 만들고 초반에 지금 돌아보면 웃기지도 않고 창피하기만 한 여러 실수와 삽질을 반복하며 하나 둘 사이트 내용을 채우고 꾸미는 것 즐거움에 흠뻑 빠지다 보니, 어느새 컴퓨터, 인터넷, 디자인 및 각종 전자제품 관련 문의가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
아놔... 우리집 인터넷 깔리자마자 웹사이트 만들어 올린 것 뿐이야...;;; 내가 뭘 아는 게 있다고;;; 나도 너만큼이나 아는 거 별로 없어;;; 미식가가 요리까지 잘 하는 건 아니잖아?



뭐 나머지는 편견이 아니라 대충 사실이라고 봐도 뭐라고 태클 걸지 않겠슴돠. ㅎ_ㅎ

바통을 넘길 땐 해맑게. c Kimberly Williams via flickr


그럼... 이 바통을 누구에게 던질까나?
세상의 온갖 특이한 일은 죄다 먹어치우는 뻔뻔한(!!) 오드리님을 둘러싼 편견은 과연 뭐가 있을까? 꺅꺅!!
회색웃음님은 이 바닥(응?)에서는 대략 빈도가 높은 공대녀 말고 다른 편견도 후다닥 풀어놓으실 것 같은데? 꺄르륵!!!
컴 앞에 앉아서 코딩을 짜며 명확하지 않은 진로 때문에 고뇌하는 화학과 대학원생 매치어님은 과연 어떨까? 잇힝-

오드리님이 천근만근 무거운 바통에 너무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아서 대주자를 선발해야겠다.
KLM 홍보원 중 가장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친구분과 같이 다니느라) 다른 모든 사람들을 따시키는(응?) 길냥이님! ㅋㅋㅋ 14일에 귀국 예정이고 여행기 정리도 해야 할테니 나-중에 트랙백이 올라오면 소개하겠음둥 ㅇㅎㅎ (이라며 릴레이는 알 수 없는 공간의 저편으로 사라진다? ㅋㄷ)

출처는 이미지에. (불펌은 아님)


롯데 디저트갤러리 티라미수에 낚였다;;;
마트에서 볼 때마다 어떤 맛일지 먹어보고 싶었는데 좀 비싸서(그리고 마트에서는 두 개 묶음으로만 파니까) 안 사다가 오늘 편의점에서 그냥 사 봤다. 용기에는 '나를 위한 사치'라는 둥 'Life is short. Enjoy dessert first.'라는 둥 티라미수 케익 이미지까지 넣고는 뭔가 그럴듯하게 치장해 놓았지만...

역시 롯데 커피였다. -_-;;;
젠장, 천사백원이나 하는(오호 이렇게 쓰니까 금액이 좀 커 보인다 ㅋ) 롯데 커피를 산 내가 바보지 ㅡㅡ; (사실은 롯데 제품이라는 건 사고 나서야 알았음)
혹시나 만에 하나 맛있었다면 경성이형한테 '오오오오 이건 용기 포장 잘 만들었네-' 하려고 했는데 ㅋ


위 기사(가 인용한 롯데의 제품 설명)에 따르면, 티라미수의 진한 맛을 그대로 살렸으며 '프리미엄 디저트 라떼'라는 새로운 음료 카테고리를 선점하겠다는데, 롯데칠성은 지금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굳이 커피 시장에 진출해서 자원을 낭비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있는 캐시카우나 잘 지키쇼- ㅇㅅㅇ


+ 이 제품에 대한 상당수 누리꾼의 반응이 '이거 다시는 안 사' 였다. ㅋㅋㅋ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1. 터치팟에 넣으려고 CD를 계속 리핑하고 있는데... 10장이 넘게(사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그 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듯 -_-;;;) 모두 같은 부분이 깨져 있다!!! CD 뚜껑(?) 아래 부분의 연결 고리(아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돼??? 관절? -ㅂ-)
    한 두 개도 아니고 죄다 이렇게 깨져 있으니 황당하기 그지 없다... 플라스틱의 노화 현상인가...;;; 난 그저 케이스를 열려고 했을 뿐인데;;;


  2. 이빨을 닦으려고 치약을 짜려는데, 응? 뚜껑이 돌아가는 게 좀 큰데? 하고 봤더니...

    폼클렌징을 열려고 하고 있다 ㅡㅡ;;; (정말 끝까지 돌려서 열었으면 칫솔에 대고 짰을 듯 -_-;;;)



    세수를 하려고 폼클렌저를 짜려는데, 뚜껑을 들어 올려 따는 게 아니라...

    치약을 열려고 하고 있다 ㅡㅡ;;; (열지는 않았따 ㅎ)

    문제의 그 치약. 폼클렌저처럼 세워 놓고 쓰는 거라...;;; (그래봤자 크기와 색깔이 천지차이 ㅡㅡㅋ)




    아놔... 뭐야 이거 ㅡㅡ;;;


  3. 4000원짜리 커피를 마시기 무서워졌다. 별다방(3655원)은 맛 없고, 롯데다방(4038원)도 그닥 별로고, 콩다방(4950원)은 콧대 높이 비싸고... -_-;;; 중요한 건 돈이 없고... ㅡㅡ;;; (가격은 까페모카 대략 470mL 기준)

짤방은 소피 몽크가 들고 있는 콩다방 컵을 제외하면 이 궁시렁과 관련이 없습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 콩다방 커피로 저녁을 때우려고 지하철에서 내려 바로 콩다방에 들어가 화이트초컬릿드림라떼(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왜 '드림'이 들어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를 주문했는데,


응? 5800원?


이상하다... 원래 이렇게 비쌌나? 레귤러라 그런가...? 하고 속으로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경기가 안 좋다지만 사람만 바글대는 매장을 빠져나와 빵을 먹다가, 생일날 콩다방에 갔던 영수증[각주:1]이 있는 게 생각나서 비교해보니,

그럼 그렇지! 5400원이잖아!
뭐야, 그러면 400원 오른 거야? 난데 없이 며칠 사이에 400원이나 올렸어? (10% 할인 받지만[각주:2]) 안 그래도 가뜩이나 비싼데!
이제 비싸서 콩다방도 못 가겠구나... ㅠㅠ
핑크카드 한 번만 더 찍으면 다 채우니까 공짜 한 번 먹고 그만 가...ㄹ 수 있을까? -_-;;; 별다방 까페모카는 이제 성에 차지도 않는데.




  1. 카드를 처음 쓸 때부터 엄마의 영향으로 결제일이 지날 때까지 카드 영수증을 모아놓는 그닥 생산성 없는 습성(?)이 있습니다. 지갑만 불룩해지고 매번 수북한 종이 더미 찣기도 힘든데 가끔 이렇게 쓸모가 있을 때도 있군요. ㅋㅋㅋ [본문으로]
  2. 하나은행 오토카드(지금은 빅팟카드로 대체)로 할인 받는데 이건 제 카드가 아니라서 제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없어요. ㅋ_ㅋ [본문으로]

난 정말 몰랐었네

Life 2008. 10. 10. 13:36

이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이런 개념이 아직도 있다면)은 1800원.
하지만 학교 안의 편의점(미니스톱)에서는 1700원. (조금씩 싸게 파니까)
대형마트에서는 1650원.

하지만!
중도 지하에 있는 GS25에서는 1600원에 판다! 마트보다 더 싸게 판다니!!! (...라기 보다는 마트에서 파는 가격이 너무 조금 싼 거지만 ㅋ 그래서 마트에선 거의 안 산다)
중도 편의점엔 거의 가질 않아서 지금껏 모르고 있었네...;;; orz

모카 프라푸치노... 츄릅!

게다가 내 주력상품(응?)인 프라푸치노는 2600원!
원래 가격은 2900원이고 미니스톱에서는 2700원에 파는데!
마트에서는 2240원. (그래서 곧잘 산다. 하지만 요즘은 밤에 가면 물건이 없음 -_-;;;)
오픈마켓에서는 16개 들이로 사면 1880원 정도에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몇 년 전 남대문시장에서 1600원에 팔던 걸 생각하면... ㅋ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금은 취급 안 함)

원래 GS25의 가격이 미니스톱보다 싼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야말로 10센트라도 아껴야하기 때문에 하여간 앞으로 중도 편의점을 애용해야겠다. ㅋㅋㅋ


그건 그렇고, 왜 학교 안에는 (하스에 있는 패밀리마트 빼고) LGT만 할인되는 편의점만 있는 거야! 미니스톱 좀 그만 만들어-
  • 지누, 강남에서 무려 8천원짜리 된장국에 공기밥으로 저녁 때운 사연-!
  • 드디어 공개되는 하워드의 탱글탱글 핸펀줄!
  • 한 달 동안 먹고 싶은 커피 참고 드디어 맛보는 투썸플레이스의 케익에 하워드야 전전긍긍 하건 말건 아랑곳하지 않고 눈감으며 행복해하는 능글맞은 모습 대공개!
  • 마우스 고정, 휠만 돌리삼~ (어떻게? 순결하게~ ㅋ)












일욜에 보자고 전화해 놓고는 깜깜무소식이었던 하워드가 목욜에도 김빠지게 하더니 금욜엔 할 거 없어~ 수원으로 와~ 하더니 어쩐 일로 학교로 오겠다고 하더니- 길이 막혀서 걍 강남에서 보기로 했는데; 정엽이형이 압구정에 맛있고 안 비싼 초밥집 얘기했던 게 급생각나 네이버에 물어보았으나 가게 이름이 결국 생각나지 않아 실패하고 ㅋ 파타이를 먹자고 할까 하다가 에이- 무슨 날도 아닌데... 하면서 일단 그냥 갔으나, 뭐 먹지~ 하면서 막 떠돌다 일본라멘집에 들어갔는데, 먹을 게 없어서 야채볶음면에 고기를 빼고 달라고 주문했으나 두어 젓가락 먹다 보니 사악한 덩어리가 수도 없이 발견되어 ㅡㅡ;;; 입맛을 잃고 막 투덜대니까 저번에 용산에서 베트남 국수집에서 파인애플 볶음밥을 시켰다가 리펀드한 기억이 있는 하워드는 그런 꼴불견(-_-;)을 막고자 그냥 뭘 하나 더 시켜준다고 무마하려 했으나 이번엔 선불이라 그렇게는 못 해도 이런 가게의 매상을 올려줄 수 없다며 그냥 가면 화병 날 것 같다며 툴툴대는 지누를 막지 못하고 기어코 컴플레인을 걸고 말았는데 새로 해 주겠다는 걸 언제 기다리느냐며(사실 백화점에 가면 잡다한 해물 넣고 같이 볶아서 달걀옷까지 입힌 걸 훨씬 싼 값에 먹을 수 있는데 ㅡㅡㅋ) 그냥 공기밥이나 달라고- 해서 원래 딸려나왔던 된장국에 몇 숟가락 뜨다 말고(그것도 공기밥을 한 가득 퍼다주는... 반찬도 단무지랑 깍두기밖에 없으면서 뭐에다 먹으라고 그렇게 퍼 준 거냔 ㅡㅡ;;;) 오늘 밥을 먹지 못했던 하워드는 내가 깔짝대던 것까지 혼자서 2인분을 해치웠다는 슬픈 이야기.

뭐야 이게ㅡ 라고 생각한 당신.

맞다. 지누는 강남역까지 가서 하워드 말대로 the most expensive miso soup in the world ㅋㅋㅋ 를 먹다니 어처구니가 없더란 궁시렁을 한 것 뿐.
당신은 낚였다. ㅋㅋㅋ


하지만 하워드는 떡볶이 사줄게- 라며 달래는 걸 치즈케익(당연하지 않은가?)이라고 받아치니 두 조각 사줄게~~하며 흔쾌히 ok하고 투썸플레이스(치즈케익 궁시렁을 참조하삼 - 9시 방향에 있는 구운치즈케익과 초코어쩌구케익을 먹었다.) 가자는 게 아닌가? (나도 투썸플레이스 생각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낮에도 정엽이형이랑 점심 먹은 다음 중광에서 커피를 마시고 머핀까지 먹었는데(난 겜방에서 커피도 같이 파는 허접한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삼 ㅡㅡㅋ 입구를 공유할 뿐 겜방과는 전혀 별개의 점포였던 걸 중광 오픈 6년 후에야 알게 되다니... orz) 하루에 커피를 두 잔이나 먹게 될 줄이야! ㅋㅋㅋ
하워드 핸펀으로 사진도 찍었으나 데이터 케이블이 사무실에 있다며 지난 겨울에 찍은 사진도 아직 컴으로 옮기지 못했다는 ㅡㅡ;;; 충격적인(뭐가?) 사실에... 사진 찍어봤자 건질 수가 없음을 알아차린 ㅠㅠ (그래도 하워드는 몇 장 더 찍어댔다.) 10시까지 시간이 된다던 하워드는 9시 반 되면 나가야 된다며 15분부터 시간이 없다고 재촉하거나 말거나 배가 살살 아프다고 하거나 말거나 아이스카라멜마키아토를 홀짝대며 눈을 감고 케익을 즐겼다.
3월 11일에 앤제리너스에 간 이후 지금껏 커피다운 커피를 먹고 싶어도 먹고 싶어도 꾹 참았던(옥이 생일에 별다방 가서 상희가 낸 거랑 지난 금욜 앤제리너스에서 롯데 포인트로 마신 건 제외 ㅋㅋ) - 그렇게 용을 쓰며 참아봤자 한 달에 4번이라고 가정해도 아낀 돈은 고작 14유로 ㅡㅡ;;; - 지누에게 투썸플레이스의(하워드는 시장통같이 시끄럽다며 안 좋은 이미지를 ㅋ) 케익은 가뭄 끝의 단비와도 같은 것이었던 것이었따!! ㅋㅋ (곤은 잘 알게야 ㅎㅎㅎ)

여기서 나오는 결론. 사진은 백만년 뒤 첨부 예정이라고 쓴 것은 그 때문이다. 나 같음 핸펀으로 찍은 사진은 받을 길이 없으니 애시당초 대손충당금으로 잡아놓겠다. ㅋㅋㅋ



지하철에 들어가기 바로 전 노점상에서 그토록 찾아 해매던 탱글탱글 핸펀줄(그 왜- 액정 클리너가 보통 달려있는 탄력성 있는 핸펀줄~)을 찾아내고 ㅋ 뭐가 있나 살펴보았으나 그닥 맘에 드는 건 없었는데, 하워드는 옆에서 막 보채고 나중에 압구정에서 사준다는 둥(이런 걸 왜 압구정에서 사냔 ㅋ) 하다가 다들 에라같았지만 그래도 젤 덜 에라같은 걸로 골랐다.
그렇다... 이미 3만년 전부터 하워드는 핸펀줄을 사 주겠다고 입방아를 찧었건만... 이제야 겨우겨우 하나 받은 거다ㅡ ㅋㄷ

하지만... 아무리 하워드가 사 준(흠, 돈만 낸? ㅋ) 거라고 해도... 진실을 왜곡할 수는 없는 법.
고모는 딱 보자마자 핸펀에 왜 이상한 걸 달고 있냐며 ㅡㅡ;;;
뭐... 나도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아무리 하워드가 사 준 거지만... 전에는 하워드가 사 주면 막 자랑하며 계속 달고 다닐 거라고 말은 했지만,
이건 조금이라도 이것보다 더 나은 것이 있음 낼름 바꿔버릴 것 같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ㅡㅡㅋ


그래도 하워드가 사줬다고... 좋다고 ㅎㅎㅎ대고 있따 ㅎㅎㅎ

자이언트 로켓 텀블러

Life 2006. 10. 15. 14:00
포레스트 생일날 진희랑 별다방 가서 응모했던 홍콩 여행 어쩌구 이벤트에 응모했던 게 2등에 당첨되어 자이언트 로켓 텀블러를 택배로 보내드릴테니 집 주소를 물어보는 전화가 올 거예요 어쩌구 하는 전화를 받은지 어언 한 달...;;;

그 동안 전화가 안 와서 머 이래- 하면서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중 드뎌 지난주쯤 별다방에서 주소를 물어보는 전화가 와서 집으로 배달할 것 없이 그냥 고대점에 갖다놓으면 내가 가서 픽업하면 안 되겠냐고 했더니 네 그러시라길래 그러자고 했는데,
어제 아침에 택배 기사라며 걸려온 전화가 별다방 고대점이 학교 안에 있는 거냐고, 타이거플라자가 어디 있는 거냐고 물어봤다. ㅡㅡ;;;

하아, 드뎌 한 달을 기다려 텀블러를 받는구나! 하고 생각했지-
만,


점심 먹고 나서 별다방에 들러 내 앞에 나타난 것은...










로켓 텀블러

실제 크기를 단 1g의 뻥도 없이 알리고픈 차원에서 불펌 ㅋ


이렇게 생긴 게 내가 통째로 들어갈만한 박스에 담겨 있었다!



;;;;;;;;;;;;;;;;;;;;;;;;;;;;;;;;;;;;;;;;




이걸 어디다 쓰란 말인가! 버럭!
투명하게 생긴 건 구글에서 검색해서 (것도 eBay에 올라온 걸) 알고 있었지만 저렇게 큰 장식품인줄은 몰랐잖아!! 버럭버럭!!

맨 첨에 당첨됐다고 전화받았을 때와 똑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런 탄식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그냥 3등에나 당첨해주지... (상품은 바나나 모카 프라푸치노 교환권)


거기에 플러스, 이걸 그냥 집으로 배달해달라고 주소 불러줬으면 진짜 난감했겠는데 그나마 다행-
어쩐지. 텀블러를 매장에 와서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집으로 보내준다고 할 때 이상하단 생각은 들었지만~



어쨌건 나도 직원들도 무척 당황해하며 이렇게 큰 걸 줄은 몰랐다고, 고객님이 원하시면 다시 집으로 택배로 보내드리겠다길래 어차피 집에 가져가봐야 놓아둘 곳도 없다고 했더니, 그러면 동아리나 과방에 장식으로 주면 어떻겠냐고 물어보길래 그런 거 할 나이는 지났다고 대답해 주었다. 한 1분 정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도무지 정할 수가 없어서 난감해하고 있자니 차라리 3등에 당첨되는 게 더 좋은데 하는 탄식을 들었을 법한 점원이 그럼 이것보다 음료교환권을 드리는 게 낫겠냐고, 텀블러는 저희가 처리하겠다고 물어보길래, 2.8초 동안 생각하고 그러자고 했다.


스타벅스 음료쿠폰


참나. 한 달을 기다려 89000원짜리 장식품 대신 음료 한 잔 마실 수 있는 쿠폰을 받다니. ㅡㅡ;;;




뭐 이거 이외에 a=1/4 라고 풀어놓고 문제에서 100a의 값을 구하라는 질문에 스스럼없이 40! 이라고 적는 만행을 저지르는가 하면, ;;;
분모에 있는 3을 없앤답시고 우변에도 3으로 나눠주는 만행을 저지르는 등 굴욕 시리즈는 시험기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ㅡㅡ;


아, 참 그리고 오늘은 점심 먹고 아 졸려~ 하다가 근검절약을 실천해 통장잔고를 촉촉히 적셔보겠다는 일념으로 (참나. 스캘 갔다와서 이딴 멘트를 뻔뻔스럽게도 내뱉다니 ㅡㅡㅋ) 포레스트가 완소하는 자판기 커피를 먹으려고 했는데... 백원짜리 동전을 넣기가 무섭게 꾸엑! 하고 땅바닥으로 동전을 쨍그랑 토해내는 게 아닌가? 뭐야 이거... -_-+ 하고 눈꼬리를 치켜 올려 떴더니 중광의 자판기 2대가 모두 영업표시등이 꺼져있다 ㅡㅡ;;;
자판기가 나를 거부했다고 포레스트한테 꼭 얘기해줘야지 ㅋㅋㅋ



+ 쿠폰으로는 아이스 화이트 초컬릿 모카 벤티(6300원/내가 알고 있는 가장 비싼 메뉴ㅋ)를 먹었다. ㅋㅋㅋ

Café Le Bol

The Universe 2006. 2. 10. 02:11

서울로 돌아오기 전날 도연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점심 먹으러 들른 프랑스식 까페 르 볼.
정말 이름처럼 커피가 사발에 나온다. -ㅅ-;;; 손잡이가 없어서 대략 당황 ㅡㅡㅋ


어떻게 들고 마셔야 되나;;;


훈제연어와 이름모를 **베리 소스를 넣은 바게뜨를 먹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너무 딱딱해서 꽤나 고생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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