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큐닷컴 간담회에서 발표했던 대로 스킨 편집기의 봉인이 오늘 풀렸다. 아침에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난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레이아웃이 좀 깨져있고 사이드바의 프로필 박스가 좀 어질러져 있길래 뭔가 수상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을 눈치채고, 단숨에 텍큐닷컴 공식 블로그로 달려갔더니 역시나 스킨 편집의 포장 테이프가 깔끔하게 뜯어져있었다.

아니 그런데!

원래 있던 스킨도 바뀐 건가? (내가 이런 단어를 꺼내기엔 전문적인 식견이 부족한데도) 이론상으로는 내 탐욕대로 스킨에 달려들어 갈기갈기 찢을 수 있도록 유리벽이 사라지거나 말거나, 원래 꼼수로 덧입혔던 스타일을 스킨의 style.css에 그대로 이식시키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나와야 하는데(아닌...가?), 그게 아니라 여기저기 삐뚤빼뚤 어긋나고 엉뚱한 디자인이 예상치도 못하게 튀어나와 간담을 서늘하게 한 다음(절대 2등신 미니 건담을 얼음 속에 넣어 얼린 빙하기 짤방따윈 넣지 않을 거임 ㄲㄲㄲ) 자길 없애보라며 보란듯이 나를 조롱해서, 다시 스킨을 양념게장마냥 통째로 아삭아삭 씹어 발라내야할 처지가 되었다. ㅠㅠ
아놔... 귀찮은데... -_-;;; 도대체 클래스 이름을 왜 바꿔 놓은 거야... ㅡㅡ;;; 아아악!!!

그리고 새로운 위젯 편집 기능은 html 코드 위젯의 내용이 보이지 않아 불편한 감이 있는데, 각 위젯마다 제목을 붙일 수가 있긴 하지만 일단 모든 html 코드 위젯을 열어보고 안에 무슨 소스가 들어있는지 메모딱지를 붙이지 않으면 두고두고 뭐가 뭔지 헷갈려 털썩 주저앉게 생겼다. (알 수 없는 이유로 lunamoth님이 흐뭇한 미소를 짓는 것 같은 오싹한 느낌;;;)
텍큐닷컴이 지향하는 시장 포지셔닝을 위한 야삼찬 프로젝트 쉬운 편집 기능은 무지무지 넓은 우주에서 두 철 원자가 부딪혀 충돌할 확률만큼이나 나와는 상관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시크하게 생략. (응?) 하지만 네이버나 티스토리등의 사용자를 홀릴 수 있는 멋진 기능임에는 틀림 없다(라고 넘어가자 ㅋ).
  • 요즘 자꾸 문자 보낼 때 키패드를 잘못 눌러서 ? 대신 ♥이 찍히네 ㅡㅡㅋ (me2sms 왜 자꾸 5 대신 8을 누르지? -_-ㅋ)2009-04-07 18:30:57
  • 정준 요즘 안 보인다 했더니 군대 갔구나(아무리 그래도 그 흔한 아줌마 연예 찌라시 아침 프로그램에서도 아무도 안 갔...;;;)2009-04-07 21:15:02
  • 새로 돋아나는 연둣빛을 찬양하라!!! 아름답도다!!! (me2sms)2009-04-11 11:47:19
  • World War Z에서는 재앙에서 격리되려는 이스라엘이 (내전상황까지 무릅쓰면서) 팔레스타인을 감싸안는다. 실제로도 이런 세상이 올까? (World War Z)2009-04-12 23:43:55
  • You want to remain still when companies are changing so rapidly. You need to distinguish yourself or you can't help extinction. (취업 간담회 - 김태원 Google account strategist)2009-04-15 10:30:06
  • 커헉 무슨 1회용 비닐우산이 3천원씩이나 ㅡㅡ;;; 듕귁산 고급 원단이라도 둘렀나;;; (me2sms)2009-04-15 12:51:36결국 3천원 삥뜯겼다 ㅡㅡ;;; 2천원만 받아도 되겠구만 -ㅅ- 악질 속옷장수같으니 ㅋ (me2sms)2009-04-15 13:04:32
  • 얼떨결에 강원도 어딘가의 콘도로 놀러 가기로 했는데… 이렇게 놀아도 되려나;;; (HDR)2009-04-18 00:29:04
  • 해삼이 이렇게 쫄깃한 거였구나! ㅋㅋㅋ (me2sms)2009-04-18 21:38:06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4월 7일에서 2009년 4월 18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빈-서울 직항 노선이 없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이 프랑크푸르트 마인 공항 못지 않게 허브 공항으로 잘 나가던 그리 멀지 않은 옛날, 작은고모네가 빈에서 서울으로 오고 갈 때 꼭 이용하던 KLM. (그러게... 왜 가까운 루프트한자를 이용하지 않았을까? 더 비쌌나? +_+ 20년 전만 해도 김포에 취항하지 않았나?) 어쨌건 추억의(?) 항공사 KLM이 서울-암스테르담 취항 25주년을 맞아 대학생 블로그 홍보원을 10명 모집한다. 세금 및 유류할증료(근데 요즘 유럽 쪽은 이게 비행기 표 값보다 더 비싸던데 ㅡㅡ;;;)만 내면 암스테르담 왕복 항공권과 스키폴 공항 견학 기회(패키지로 공항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 재워 줌)를 제공한다. 대신 KLM 홍보 궁시렁을 10개 이상 올리면 된다.


난 돈 조금 들여서 집에 다녀오고, KLM은 (몇몇 사람들이 즐겁게 읽어주는 궁시렁의 독특한 문체로) 불특정 소수에게 자사를 홍보하면, 풍차 돌리고 튤립 따고 아님? ㅎㅎ

아- 알 수 없는 이유로 나 이거 뽑힐 것 같아. ㅋㅋㅋ (왜? -_-ㅋ)
+ 아니에요. 제발 뽑아 주세요. 굽신굽신-

까페테리아의 구글 로고


손꼽아(?) 기다리던 구글-텍큐닷컴 간담회에 다녀왔다. 텍큐닷컴 닉네임이 적힌 이름표 대신에 간담회 참석 신청할 때 온오프믹스에 써 넣은 이름(대부분 본명)과 메일 주소가 인쇄된 스티커를 나눠주고 인솔자를 따라 간담회가 열릴 회의실에서 저녁 먹기를 기다렸다.
  • 구글 오피스에 들어와있는데 업계 관계자들만 왔는지 자기들끼리 담소를 나누는 사이에 앉아 있으려니 뻘쭘하다 ㅇㅅㅇ;;; (me2mobile)2009-04-16 18:51:42
참석자 대부분이 랩탑을 두들기거나 서로 인사를 하거나 얘기를 주고 받으며 꺄르륵대는 사이(내 뒤에 앉은 여자분 굉장히 시끄러웠음 ㅡㅡㅋ) 혼자서 뻘쭘하게 앉아있다가 무선랜이 열려있길래 터치팟으로 미투질;;; (터치팟으로 텍큐닷컴에 제대로 글을 쓸 수 없음을 강조하기 위한 포석) 학주니님을 알아봤지만 일개 구독자일 뿐이라서 차마 인사를 꺼내진 못하고 가까이서(응?) 지켜보기만 했다(전문용어로 '근지'). ㅡㅡㅋ
저녁을 먹기 위해 구글의 유명한 까페티리아로 줄줄이 이동. 메뉴판을 보는 순간, 오오옷!!!

왕새우 구이! 왕새우 구이! 왕새우 구이! (게다가) 연어! 하앍!!!

Grilled shrimp!!! 연어 스파게티!!! (그런데 스파게티는 없었음 ㅋ)
접시에 음식을 담으려고 줄을 서 있다가 메바님을 알아봤지만 범접할 수 없는 포스(및 주위의 여러 사람) 때문에 차마 인사를 꺼내진 못하고 역시 근지만 했다. 흙- ㅠㅠ 절대 저녁이 탐나서 온 게 아닌 1월의가면님도 봤지만 내가 무슨 스토커도 아닌데 이름만 보고 당신 재뉴어리페이스지! 하며 삿대질할 수 없어서 가만히 있었다. ㅋ


유독 음식 사진을 많이 올리는 평범한 한쿡 누리꾼이 되고 싶은 생각은 네스티 안의 복숭아 과육만큼도 없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구글 까페테리아의 우월함(언제나 그런 건 아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만 이렇게 진수성찬을 차려놓는다고 함 ㅎㅎㅎ)을 알리고 싶어서 먹다 말고 카메라를 들었다. ㅋ 배가 고팠으면 새우와 연어를 마음껏 먹었을텐데... 오기 전에 커피를 마시지 말 걸... ㅠㅠ (그래도 이 접시를 비우고 더 먹었음 ㅋ)

제일 중요한 순서인(정말?) 발표 세션에는 조만간 발표할 업뎃과 많은 사용자가 궁금해하는 구글 인수 후의 텍큐닷컴 서비스의 모습 및 구글 프로덕트매니저(옛 텍큐닷컴 공동대표) CK님의 고급개그ㅡㅡ;;;가 펼쳐졌다.

텍큐닷컴 사용자들의 염원!!! 스킨 위저드의 봉인이 보름 안에 풀린다!
지금껏 텍큐닷컴 사용자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은 뭐니뭐니해도 스킨을 편집할 수 있게 해달라! 였다. 블로그를 입맛대로 꾸미기 위해 무럭무럭 진화한 온갖 편법과 꼼수에 카운터펀치를 먹일 요량으로 뾰로롱 나타날 스킨 위저드는, 어차피 나는 쓰지 않겠지만, 설치형 텍스트큐브나 티스토리의 스킨 편집 기능보다 한층 다양하고 정교한 기능을 선보였다. (최근 팃톨이나 설치형 텍큐의 스킨 편집 기능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수준은 대략 명바기 재임기간 동안 이 나라를 말아먹을 확률과 유사함) HTML과 CSS 직접 편집 기능도 당연히 제공하며,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의 스킨을 가져올 수도 있다. (깨지는 건 각자 책임)
텍큐닷컴의 모토가 brand yourself에서 connection through contents creation으로 바뀐다는데, 그럼 로고 이미지가 어떻게 바뀔까...? ㅎㅎ

구글과 인프라스트럭처 통합은 계속 진행중이지만, 완료되어도 겉으로 보이는 차이점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다만, 앞으로 각자 메일 주소 대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도록 점차 바꿔나가며, 최종적으로 구글 계정으로 일원화한다니... orz (물론 까탈스러운 궁시렁은 텍큐닷컴과 개별 접촉해 개발자는 성가실지라도 꿋꿋이 자신의 간단한 멜주소를 사용하는 소수 인원이 될 것임 ㅋ) 이외에 구글의 여러 서비스와 연계하는 것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는데 내 오지랖을 넘는 내용이기 때문에 생략.
신규 사용자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는데 아마 여름에 베타 딱지를 떼면서 무슨 이벤트를 벌이려나보다. 터치팟 등 모바일 환경에 알맞은 버전은 아직 없지만 계속 궁리중이고, 방명록의 구조적 한계 때문에 피드백이 중복되고 비효율적인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는 앞으로 FAQ를 신설하고 방명록 대신 포럼 형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한다.

참석자들의 질문 열기는 생각 외로 활활 타올라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버렸다. 나는 위젯을 설치하고 블로그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믹시와 기능을 연계할 계획은 없는지 물었는데, 괜히 이미지 갤러리 작동 오류 얘기를 덧붙이는 바람에, 텍큐닷컴 사용자들의 온갖 요구를 온몸으로 받아내는 lunamoth님이 갑자기 뛰쳐나와 스크립트 문제는 더 살펴보겠다고 답하고 들어가는 바람에, 정작 믹스업 위젯 검토 여부는 듣지 못했다. ㅠㅠ 간담회가 끝나고 나서 따로 더 물어보려고 했지만, Rin4님을 찾느라 바쁘셔서 또 불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수 베타테스터에게만 주는 선물! 을 따로 주려고 했지만... 나와 Rin4님 둘뿐이어서 그냥 나가면서 받아가는 걸로 급변경 ㅎ 정말 우수 베타테스터를 10 명만 고른 게 맞나보다. ㅎㅎㅎ


- 그래서 선물을 뭘 주던가요?
- 그건 내일 얘기합시다. 졸려요. =_=


영양가 높은 후기

  1. 구글 텍스트큐브닷컴 간담회 - 질문과 답변 (꼬날님)
    간담회에서 오고 간 질문과 답변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런데 내 질문은 어디로...? -ㅅ-;;;)
  2. 구글 텍스트큐브닷컴 간담회 - 슬라이드 (꼬날님)
    간담회에서 CK님이 발표하신 슬라이드 모음. 고급개그까지 낱낱이 파헤친다!
  3. 우린 안 죽었다 (미고자라드님)
  4. 늦었지만 긴- 텍큐 간담회 후기 (ShellingFord님)
  5. 텍스트큐브 간담회 후기 + 내용 요약 (1월의가면님)

자잘한 얘기

  1. Lunamoth님의 도메인이 ryunamsu.com이길래 본명이 류남수인가봐-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2. 웹에서 본 사진과 실물이 꽤 다르다... ㅎ_ㅎ 이유는 차마 못 말하겠...;;; (메바님 이전 플짤이 왜 곰돌이 푸였는지 알 것 같음 ㅋ 굽신굽신)
  3. 한국에 체리맛 코카콜라가 언제 들어왔지? 가져오긴 했는데 아직 먹진 않았다. (그래도 펩시의 바닐라맛 콜라가 킹왕짱 ㅋ)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3월 30일에서 2009년 4월 5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텍큐닷컴 공식 블로그에 오랜만에(?) 새소식이 올라와서 가 보니, 사용자 간담회를 연다고 한다. 기름종이보다 귀가 얇은 궁시렁은 텍큐닷컴이 구글 코리아에 흡수(?)된 후 어떤 흥미진진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할지 궁금하긴 하지만, 정보통신 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C++은 고사하고 php도 다룰 줄 모르는(98.75% 진실) 정말 지극히 평범한 보통 사용자(물론 텍큐닷컴 블로그 베타테스터 모집에 이런 까다로운 심사는 생략함)인데데가 워낙 숫기 없고 모르는 사람들 천지(하지만 이건 참석 인원은 소수 정예 40명임 ㅋ) 사이에서 어쩔줄 몰라 쩔쩔매는 팔푼이 짓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려고 했으나, 포드 프리펙트가 들으면 어처구니를 상실해 뇌가 홀라당 타 버리기 전에 맥주 6 컵을 벌컥벌컥 들이키고 짭짤한 아몬드를 잘근잘근 씹어먹은 후 엄지 손가락을 우주 높이 치켜들어 황급히 자리를 떠야 할 정도로 단순한, 다시 말해 딱히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다는 이유로 참석 신청하고 말았다. (원래 12번째인데 그럴듯한 자기소개 글귀를 생각하다 린포님에게 밀려 인류의 대략 30%가 재수없고 불길하다고 주장하는 13번째가 되었음 ㅋㅋㅋ) 혹시나 이웃분들이 있나 보았지만 다들 시간과 거리와 일정 제약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어 하길래 나라도 간담회의 분위기를 전해볼까? 하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힌 것이다. (물론 사진따윈 없음) 절대 구글 코리아의 간단한 기념품과 저녁 식사가 탐이 난 게 아니다.
텍스트큐브닷컴 사용자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는 Google 코리아 카페테리아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저희 텍스트큐브팀이 선정한 우수 베타테스터 10분께는 특별한 선물도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안 그래도 텍큐닷컴이 조용해서 약간은 불만이긴 했으니까. 게다가 이 블로그가 우수 테스터에 뽑혔다고 선물을 주신다고 하는데 더욱 더 궁금하다.
오호. 띠용님은 선물을 따로 더 안겨 주는 우수 베타테스터로 선정되셨네. 음... 당연하지... 라고 생각하며 아무 생각 없이 메일을 확인하는데, 엥?

난 처음에 텍큐닷컴 사용자 모두에게 간담회 초청 메일을 보낸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궁시렁님, Google 텍스트큐브팀입니다.
궁시렁님께서 텍스트큐브닷컴 우수 베타테스터로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텍스트큐브닷컴 피드백 란을 통해서 여러가지 의견을 나눠주셔서 텍스트큐브닷컴 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궁시렁님께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텍스트큐브닷컴 사용자 간담회를 통해서 우수 베타테스터분들에게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이게 뭐야... 쥐도 새도 며느리도 명바기도 스티브 잡스도 모르는 사이 내가 텍큐닷컴을 좀 영양가 있게 사용하는 10 명 안에 들었거나, 아니면 텍큐닷컴이 잠재적 우수 사용자 수십여 명에게 같은 떡밥을 뿌렸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어쨌거나 졸고 있던 좌뇌(아니면 우뇌, 아니면 둘 다, 아님 말고)가 깜짝 놀라 두개골과 부비부비할 일이다. (일단 구글-텍큐닷컴 팀과 초대장을 보내 주신 매직보이님께 감사드리며... 응?)
간담회 참석 신청을 하고 나서 이 메일을 봤기에 망정이지, 만약 이 메일을 보고 나서 간담회 참석을 신청했다면 마치 특별한 선물을 갈취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초원의 주머니쥐가 된 기분으로 발가락이 오그라들었을 것이다. ㅎㅎ 어쨌건 기분 좋네? 꺄륵!

웹표준을 지키지 않았는지 디자이너의 의도대로 보이지 않고 일그러진 테이블 ㅋ_ㅋ


  • 고파스에서 번역 알바 하나 물었다 ㅋ 그런데 말투가 은근히 슬쩍 기분 나쁨 ㅡㅡㅋ 석사 수료면 나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날텐데 =_=;;; (그런데 알고보니 나보다 어리다면? ㄲ)2009-03-22 15:19:27
  • 우왕좌왕하고 커피 쏟고;;; 오늘 일진이 대략 좋지 않다 ㅡㅡ;;; (me2sms)
    청담동 까르띠에 매장에 시계 찾으러 가는데 버스 정류장 앞 ATM에 번역 원고 놔두고 온 걸(기계 위에 놓아둘 때도 내 자신이 뭔가 불안했음 ㅋ) 버스가 출발한 다음에야 생각나서 바로 내려서 도로 걸어감 -_-;;; 삽질하고 매장에 올라가서 저번처럼 맛나는 라떼를 달라고 해서 손에 커피잔을 들고 있는데 어떤 녀석이 무슨 고객정보갈취허가증 같은 걸 내미는 통에 자주 빨면 안되는 청바지에 커피를 주르륵 쏟고 말았다. ㅡㅡ;;; (커피는 결국 안 먹고, 바지를 빨아도 얼룩은 안 지고... ㅠㅠ)2009-03-23 13:25:24
  • 내용 이해보다 그걸 한글로 다시 쓰는 게(그러니까 번역이), 그것보다 요약이 더 어려워 ㅡㅡㅋ (그래도 번역은 해야지)2009-03-24 18:03:41
    아 정말 하기 싫다 ㅡㅡ;;;;;;;;;;;2009-03-24 22:51:38
  • 1 shot 2 kills? 사악한 이스라엘 놈들 ㅡㅡ;2009-03-25 09:38:50

    임산부는 일타쌍피? -_-+

  • 이건 또 무슨 생또라이 짓임? ㄲㄲㄲ 반헌법적 극우폭도단이 출범했으니 이제 반헌법적 좌빨폭도단만 생기면 되는 거냐? (혹시 지금이 1949년인가효? -_-)2009-03-25 21:58:19
  • 나는 30% 할인할 때 좋다고 샀는데… 지금 교보에서 55% 싸게 팔고 있다. ㅡㅡ;;; orz (책도 땡처리하나 흙 ㅠㅠ)2009-03-26 14:03:55
  • 한 건 더 해달라더니 왜 메일도 없고 알바비도 안 보내줘 ㅡㅡ;;; 정신줄 놓을 정도로 바쁜 거야? -ㅅ- (알바비 받으면 영성이형 맛난 것도 사주고 공장장님 콘썰도 가려고 했더니-)2009-03-28 12:55:07
    아놔 이렇게 의사소통 안 되는 사람은 처음이다;;; 띄어쓰기 다 하면서 필요한 말 잘라먹을 거면 문자를 보내지 말고 멜을 보내든가 ㅡㅡ;;; 대학원 다닌단 사람이 횡설수설하고 맞춤법도 엉터리고 돈 어제 보냈다는데 입금된 건 없고 - 참 신뢰 안 가네 -ㅅ- (어떻게 10원이 10만원이야? =_=ㅋ)2009-03-28 19:22:27
    '지누씨그렇해주세요' 이렇게 문자를 보내는 대학원생은 본 적이 없네. 친구를 통해 고파스에 들어온 다른 학교 사람인 것 같은 추측이 점점 강해짐…;;;
    메일에는 어제 돈 보냈다고 확인했냐고 해 놓고, 세 번 물어보니 내일 송금하겠단다… 삼복서점부터 이상했어… 정신줄 놓을 정도로 바쁜 건 님하 사정이고 난 돈 들어올 때까지 일 못 함. 수욜까지라며? 2시간이면 할 건데 뭘. (응?) (돈 안 주면 사기꾼이지 뭐... 그래도 번역은... 할까? =_=;;;)2009-03-28 23:09:35
  • '은행 및 금융기관 사이트 액티브 X 없애주세요' 서명 동참 부탁드립니다. (아고라 청원은 뭐... 그냥 상징적인 거지만...;;;)2009-03-28 23:55:53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3월 22일에서 2009년 3월 28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우연히 본 드라마(잘했군 잘했어)에서 연기 잘 하는 낯선 배우가 있길래 누군가 했더니 오늘 드라마시티에서 인상 깊게 본 이 사람이었어? 뮤지컬 배우 엄기준이라는 이름만 들어봤지 몰랐네…;;;2009-03-16 13:03:28
  • 아… 번역해야 되는데 귀찮…;;; 그림으로 된 pdf라 글자를 긁어올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인쇄해서 보자니 돈 아깝고 -_-;;; (그래도 번역은 해야지)2009-03-16 13:10:06
  • 젠장 모니터의 글씨가 잘 안 보여 -_-;;; 초점도 못 맞추는 이 몹쓸 안경(과 눈)같으니!!! ㅋ (렌즈 낄 것도 아니면서 궁시렁대긴 ㅋ)2009-03-16 15:00:42
  • 이게 뭥미? -_-+++ 만원이 10센트 동전으로도 안 보이는 딴나라당 같으니 ㅡㅡ (이래서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겠어?)2009-03-17 01:23:45
  • 바람도 산들산들(씽씽 아님? ㅋ) 불고 오늘은 정말 봄날이고나-2009-03-17 21:26:57
  • 우리 학교가 외고 좋아한 게 뭐 하루 이틀인가… 쩝. 떨어진 학생들만 불쌍하다. (그래도 팔이 안으로 굽냐?)2009-03-17 21:59:01
  • 번역 진도가 안 나가… 왤케 하기 싫지 ㅡㅡ;;; (뷁!!!)2009-03-17 23:28:48
  • (신용 등급을 간접적으로 유추하는 척도인)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지난달부터 갑자기 11.9%로 한꺼번에 8%나 떨어졌다. 뭐지? 무슨 꿍꿍이지? (그런다고 내가 현금서비스 쓰겠어? ㅋ_ㅋ)2009-03-19 09:26:20
  • 지금 쓰는 마우스는 M$ 로고가 문드러지도록 9년째 쓰고 있다. ㅋ_ㅋ2009-03-19 11:17:52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3월 16일에서 2009년 3월 19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관련은 있지만 중복인 궁시렁

  1. 2009/03/17 만원 이하는 카드도 긁지 말라고? (14)

주소록에 ä를 입력하려다 보니 키보드에 있을리 만무해서, 도이치어 키보드를 추가해 봤지만 자판 배열만 다를 뿐 움라우트 등의 유별난(?) 글자는 찾을 수 없었다. 오만가지 언어를 지원하면서 입력은 못하다니... 하면서 툴툴대다가 a를 눌러야 하는데 s를 눌러서 손가를 누른채로 옆으로 옮겼는데(키패드를 잘못 눌러도 손가락을 떼지 않고 주르륵 옮긴 뒤 원하는 키패드에서 손을 떼면 그것이 입력되기 때문이다 - 이것도 알려주는 이 하나 없다), a를 눌러서 손을 떼려는 찰나, 응? 듣도 보도 못한 창이 나타났다!!!

9개니까 A시대? (끔찍한 저질 개그 ㅈㅅ)


이건 그냥 미쿡식 키보드일 뿐인데 이렇게 A의 모든 변종(?)이 죄다 나타났다!!! 오오옷!!!
혹시나 싶어 다른 것도 모두 눌러보니 프랑스어, 도이치어, 에스파냐어, 이탈리아어, 스웨덴어, 폴란드어, 체코어, 기타 등등 알파벳의 수많은 추가기호(응?)가 딩디리딩 다 뜨네? ㅎㅎㅎ (애플 좀 짱인듯? 싫은 건 싫은 거고 좋은 건 칭찬해야지? 에헴!)
굳이 해당 언어 키보드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니 참 편리하겠다. (나만 그런겨? ㅋ_ㅋ)

또 혹시나 싶어 한글도 시험해 봤다. 한글 키보드에서는 시프트 역할로 두탕 뛰는 집 아이콘을 눌러야 입력할 수 있는 글자도 이렇게-

짜잔- 일일이 시프트 누르지 않아도 되지롱-

같은 식으로 나온다. 모음도 마찬가지. 특히나 모음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매번 누르기 귀찮았는데, 이거 아주 좋구만 그랴. ㅎㅎㅎ

아니 그런데! 이런 기능을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거임? 쓸모 없는 잔챙이 기능이라서? 아무도 몰라서? 사과가 게을러서? @_@ (아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나만 몰라서? -_-ㅋ)


이왕 터치팟의 우왕ㅋ굳ㅋ 입력 기능을 소개한 김에 한자 입력도 알아 보자.
중국어 키보드를 선택하면 팔체 인식과 병음 입력 두 가지 모두 지원하는데, 필체 인식도 꽤나 쓸만하다. (사실 우리가 한자 쓰려는데 그게 대륙에서 어떻게 읽는지 중국어도 배우지 않고서야 알 수 없잖아?)


갈겨써도 인식률이 높다. 다만 옆에 나오는 글자 4개만 고를 수 있는 게 흠. 이 기능도 멋지다!
물론 병음을 알면 중국 사람들이 한자 입력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샤샤샥 입력할 수 있다.

난 w만 눌렀을 뿐이고! 뒤에 알아서 추천 글자도 나온다.

컴퓨터에서 입력하는 것과 거의 같다.



결론 : 하지만 사과는 나의 적...이 아니라, 이 기능은 정말 마음에 든다. 폴락락!

트랙백이 왔으면 일부러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데...;;;

  1. 2009/03/22 터치팟 키보드 특수문자 입력 팁 (11)
  2. 이 궁시렁은 [블코채널 : 생활 속의 아이팟터치]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 집 앞 구립 도서관 회원증이 3월 1일부터 재발급 받으려면 천원을 내야 한다. 젠장 안 가고 만다 ㅡㅡㅋ(me2sms)2009-03-11 17:35:38
  • 터치팟 2세대 해킹 완전 해결! 하지만 난 퀵폰 나올 때까지 기다릴 거다… ㅎ (노래 12 GB 다시 집어 넣을 생각하니... ㄷㄷㄷ)2009-03-11 18:37:13
  • 식당 위치 변경 알림
    열우동 : 신설동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
    호미 : 고대 사거리 멸치국수집 골목…? 그 동네는 몰라 -_-;;;2009-03-12 11:03:43
  • 신용카드를 모두 재발급 받았는데, 뒷면에 무조건 3개월 무이자 할부 표시가 없어졌다. 언제라도 그 서비스를 거둬들일 수 있다는 경고일까? -ㅅ-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2009-03-13 10:28:05
  • maniadb에도 없는 커버가 여기에 있네! 대박!! 쌩유!!!2009-03-13 10:57:16
  • 한영 번역보다 영한 번역이 더 어렵다. ㅡㅡ;;; 잇힝- (그래도 번역은 해야지)2009-03-14 17:56:39
  • 터치팟 정식 탈옥 및 잡다 세팅 완료! 꺄르륵- (부팅로고 제외 -ㅅ- 커펌이 안 만들어지길래 관뒀다) (그래도 사과는 나의 적)2009-03-15 01:42:09
  • 나도 궁금한 점이다. 어쩌다 보니 나도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지만 ㅡㅡㅋ (사실 굳이 이렇게 따로 쓸 필요는 없는데? ㅎㅎ)2009-03-15 18:05:56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3월 11일에서 2009년 3월 15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네 마음대로 몽땅 배달하지 말란 말이야!!! 배달 안 함으로 설정 바꿔 버렸다. ㅡㅡ; 앞으로 미투 글 옮기려면 귀찮겠네 ㅡㅡ;;;

+ 작성 시간에 마우스를 올리면 P.S. 태그가 보입니다. ㅎ_ㅎ